[PS4] 바이오 하자드 RE:2 클리어
발매 직전 선행체험판 설치 | 일판이라 일어자막 | 아는 사람은 아는 크리스 자리 |
2019년 01월 25일에 질러서 이제 대략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드니, 한 4개월 동안 짬짬이 이것만 달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라 기대도 있었고 의무감도 있었고. 선행 30분 체험판을 하면서 내가 알던 게임이면서 또 이렇게 달라졌구나 하는 감각을 익히고 본편 기다리던 것도 이미 다 지나간 과거의 시간이 되었고, 나름 이 게임에서 나름대로 할 건 다 했다고 생각하며 졸업하는 김에 클리어 포스팅.
본편 설치 | 공략 보지 않고 첫 클리어 | 클레어 편 첫 클리어 |
이미 단물 다 빠진 게임 취급이라 이제와서 적어놓기는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여러모로 근래 10년 정도의 시간 동안 게이머들에게 실망과 혹평을 쏟아내게 만들었던 캡콤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게임 중 하나가 이 바이오 해저드2 리메이크라는 것이 시리즈의 팬에게 참 기쁜 이야기이기도 한 것 같다. 게임성 또한 오리지널2가 공포 연출보다는 다른 부분의 발전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에 비해, 1회차 플레이를 할 때면 누구나 공감할 서바이벌 호러게임의 원조가 제대로 돌아왔다는 게임성을 보여주는 것도 역시 기쁜 부분이었고.
게임을 하면서 트로피에 목숨거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게임이고 해볼만하다면 도전해 보는 편이기도 하다. 이 게임 역시 하다보니, 트로피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다가 결국 무료 DLC 모드의 트로피까지 모두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트로피와 관계없는 B루트 하드코어와 행인두부모드는 클리어하지 않았다는 건 함정... B루트 하드코어는 이제와서 정석으로 도전하긴 좀 그렇고, 무한무기 학살플레이로 클리어만 해둘까...하는 생각은 있다. 행인두부는 도저히 클리어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이대로 봉인할 듯.
제4의 생존자 헝크편 클리어 | 헝크를 깨면 나오는 두부 클리어 | 두부를 깨면 나오는 우이로모찌 클리어 |
우이로모찌를 깨면 나오는 푸딩 클리어 | 유령생존자 3개를 깨면 나오는 사면초가 클리어 | 사면초가 핸드건 60발 이내 클리어 |
본편 클리어를 꽤 늦게 한데다, S+공략도 꽤나 시간이 걸려버려서 자동업데이트된 유령생존자 모드도 얼렁뚱땅 연속해서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악명높은 사면초가 모드 클리어에 상당히 오랜 시간을 투자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튜브 공략을 꽤 참조했는데, 루리웹 게시판에선 유명한 과일샐러드 님의 공략을 반복시청하면서 클리어할 수 있었다.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끝끝내 달성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
트로피 완료
이리하여, 바이오 해저드2 리메이크를 내 나름대로 끝낼 수 있었다. 워낙 유명해진 게임이고, 요즘의 추세는 유튜브의 동영상 공략들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언젠가의 이블 위딘에 이어 다시 한 번 체감했던 것 같다. 벌써 3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뭐가 되었건 새로운 바이오 해저드 시리즈가 멀미없이(...)나와주면 정말 좋겠다. 다만, 이 게임을 하면서 확실히 이젠 나이를 먹긴 먹어서 게임에 필요한 피지컬도 좀 아쉬워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빠른 시간안에 나와주기만 하면 참 고마울 듯... 이제 다음번 게임은 뭘 해볼까나?
'전자오락 > 어드벤처' 카테고리의 다른 글
[PS4] 바이오 하자드 RE:3 (2) | 2020.04.02 |
---|---|
[PS4] 저지 아이즈 ~ 사신의 유언 (신가격판) 클리어 (0) | 2020.03.29 |
[PS4] 바이오 하자드 RE:2 (0) | 2019.02.26 |
[PS4]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Remaster 클리어 (0) | 2018.12.26 |
[NS]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2) | 201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