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마이크로 워즈4유니콘, 제간, 토로하치, 사자비, 힐돌프르 5종 라인업

 실제 MS와 파일럿의 SIZE 차이를 무시하고, 마치 영화 촬영 내지는 다른 병기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식완 시리즈 마이크로 워즈. 포스팅은 하지 않고 몇몇 시리즈를 구매하다, 더 이상 수집라인을 늘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수집을 포기했는데... 그런데.. 매우 좋아하는 라인업이 우연히 눈에 띄어 질러보았다..는 뭐 그런 시시껍절한 이야기를 포스팅해둔다.

MW4-02 제간

사진들이 좀 들쑥날쑥한 것은.. 잘 안쓰던 사진앱을 괜히 써서.. 아무튼 제간이라 안 살 수가 없었다. 마이크로워즈의 기본적인 구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데, 패키지 사진보다 실물을 만져봤을 때의 느낌이 무척 좋았다. 파일럿은 요 아래에 있는 힐돌프르에 부속되어 있는 파일럿 중 하나만 제공되는 연방군 파일럿 피규어를 적용.

MW4-05 힐돌프르

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실제 MS기체와 파일럿의 사이즈를 완전히 무시한 독자적인 구성인데, 앞의 시리즈에 등장했던 61식 전차나 마제라어택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요상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느낌을 보여준다. 전차모드로의 변형은 불가능하지만, 주포도 상하로 가동하고, 팔은 이 시리즈 기본 규격에 따라 가동한다. 은근히 디테일한 차량 상판의 느낌도 좋은 편.

...이 시리즈 몇 개는 구매했는데.. 한 번 날 잡아서 정리 포스팅하고 어찌할지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 ...요즘 고민할 거 많은데 굳이 이런 걸로 또 고민씩이나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