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피트니스 러너!

체험판은 5일 동안만 플레이가능!

드디어 한 주가 마무리되고, 편안한 금요일을 맞아 스잇치를 켜고 신규 체험판 리스트를 열었더니, [피트니스 러너]라는 게임이 올라와 있다. 체험판이고, 아직 본편이 발매되지 않은 것 같은데 예약은 가능하다. 한국어는 전혀 지원하지 않고, 일본 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다. 제목만 보고는 양발에 조이콘을 차고 열심히 뛰는 게임인가? 근데 왜 점프하는 포즈가 타이틀?? 이라고 생각했는데...

에네르기.. 수퍼 서킷 트레이닝..?
올바른 폼으로 실행하라네요
대표 러너 나오미
남성 대표 레이
레게 곱게 땋으신 JJ
맥스
소류 랑그ㄹ...가 아니라 스칼렛
아이언맨 느낌이... 매버릭

대충 보니, 플레이어는 양손에 조이콘을 쥐고 '수퍼 서킷 트레이닝'을 진행하면 배경화면에서 선택한 피트니스 런너가 코스를 뛰어다니는 애니메이션이 전개되는 느낌이다. 어쩐지 왜 엔X리 플러X같은 옷을 입고 캐릭터들이 똥폼을 잡나 했다.

조이콘 쥐는 폼은 피트니스 복싱 같다
체험판 첫 세트는 4종 1세트

기본적으로 유산소운동-근육트레이닝-유산소운동-근육트레이닝을 반복하는 것으로 쉬지 않고 4가지 운동을 반복하는 것을 1세트로 하는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스잇치의 댄스게임 또는 운동게임들과 비교할 때 일단 등장 캐릭터들이 보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유저들과 친화적인 것 같긴 하다.

체험판 1세트 첫 종목 '마치' 제자리 걸음을 크게 행하는 운동이다.
두번째 종목 '스쿼트'. 판정이 손에만 있으니.. 양심에 맡겨야.
세번째 종목 '니 투 엘보' 어디선가 본 운동
마지막 '업 라이트 로'

스잇치 기본 영상 녹화 기능으로 메인 게임 화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촬영해 보았다. 결국은 약간의 리듬게임 같은 타이밍 계열 게임인데, 화면 오른쪽 위의 운동 동작과 화면 중앙의 가이드를 보고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러너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사실 전혀 중요하지 않더라...

수록 트레이닝은 모두 45종류라고
랭크를 올려 러너의 의상과 새 운동을 해금
운동 종료 후에는 결과 화면도 준비
홈화면 구성. 꼭 필요한 것들만 있는 느낌

체험판이다보니 그렇겠지만, 아직은 좀 허전한 감도 있고 6종의 '피트니스 러너'가 딱히 크게 운동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점이 아쉬웠다. 운동 강도 자체는 '링피트 어드벤처'가 떠오르는 강한 강도이며, 운동의 흐름은 '피트니스 복싱' 시리즈처럼 집중적이면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다만, 스쿼트를 비롯하여 운동의 동작을 정확하게 실행해야 부상의 위험없이 진행할 수 있을텐데 운동의 집적도와 제법 빠른 속도를 생각해보면 약간 불안한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어 정발판이 과연 나올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