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의 이야기이지요. 직접 입으로 듣지는 못해서 그런지 지금도 이유를 알고 싶어요. 그냥 가난한 오따꾸라 싫다고 해줬으면 어땠을까요. 이유도 모르고 걷어 차인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만.... 내가 어떻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그녀의 자유, 그녀의 행복일테니까요. 뭐, 이젠 2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뭔지 가르쳐나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와서 사람 병신 만들지 말고 말이죠. 하기야 이제와서 내가 뭐라고 지껄이건, 이젠 그냥 개새끼가 짖는 소리에 불과하겠지만 말이죠. .....
지뢰바톤을 시작하겠습니다!!!
< 규칙 >
이 바톤은 지뢰 바톤입니다.
밟으면 반드시 할 것!(=보게 되면 반드시 할 것)
흔적은 남으니까 도망 못 가요★(=믹시가 아니니 이건 무효)
제목에 '결혼합니다.','헤어집니다.','차였습니다.' 중 하나를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든 문답이 끝난 뒤에는 마지막에 새로운 질문을 추가해 주세요.
● 현재 쓰고 있는 메일 주소의 의미는?
shikishen. 온라인 생활에서 가장 대중적인 이름이지요. 色仙을 일본어 발음으로 읽어서 만든 이름인데... 걍 그렇습니다. 별 대단한 뜻은 없어요.
● 지금 핸드폰 착신음은?
엘르가든의 메이커 위시, 완전소중비포유의 히마와리-브레이크다운-샤이닝. 그룹별로 다르게 씁니다.
● 대기 중 화면은?
폰카로 찍은 어머니 아버지 사진. 문구는 없어요.
● 술은 잘 마시는 편인가요?
소주 한 잔 정도가 정량이고 맥주는 두 잔 정도까지. 술은 냄새만 맡아도 얼굴이 빨개지는 편이라 좀 불편합니다만 분위기를 깨기 싫어서 앉아 있는 경우가 많... 죄송합니다.
● 좋아하는 술 종류는?
맥주는 하이트와 삿포로 쿠로라벨, 위스키는 죠니워커와 잭다니엘과 와일드 터키, 소주는 도수가 떨어진 이후 아무거나 그럭저럭. 그 외에 분위기 따라서 아무거나 주는 대로 마십니다만 앱솔루트 보드카 만큼은 사절.
● 술 마시고 실수한 적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술이 약해서 정량 넘어가면 고꾸라져 자기 때문에 없... 죄송합니다. 이런건 놀림감 10년 짜리라서 밝힐 수 없슈무니다.
● 술에 취하면 어떻게 취하는 타입?
술이 약해서 정량 넘어가면 고꾸라져 자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말이 많아지고 좀 더 막나가는 것 같네요.
● 스트레스 해소법은?
노래들으며 아는 부분만 따라부르기, 소리지르기, 쌍소리하기, 노래방 가기, 소주 몇 잔 털어넣고 술김에 자기... 정도.
● 지금 현재 머리 스타일은?
여름이라 적당히 짧게 하려고 했는데... 팡짱님의 말씀을 빌려, 앞머리가 생겨났습니다. 으음...
● 당신의 승부용 옷은?
승부? 뭔 승부? 의미를 모르겠지만 그딴거 없슈무니다. 옷는 빨아 놓은 것 적당히 걸치는 선에서. 물론 서바이벌 게임을 위해서라면 계절과 필드에 맞춰서 우드랜드-사막3색-ACU 중에서 고릅니다. 우후훗.
● 담배는 피우나요? 피우시는 분은 담배 이름까지.
안펴, 펴본적도 없어. 담배 싫어(By 곳찡)
●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그때그때 계기만 있으면 한없는 상념속으로...
● 자주 하는 말버릇은?
말버릇은 정작 본인은 모르지 않나요? 최근 자주 쓰는 거라면 역시 우후훙~ 이나 우후훗 일까요.
●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슬퍼져, 그런 곡이 있나요?
ZARD 전곡. 노래방에서 마케나이데를 불러봤는데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았었네요. 유레루오모이를 들어도 마이프렌드를 들어도 슬퍼집니다. 으흐흑...
● 곡명은?
ZARD 전곡... 특히나 좋아했던 마케나이데와 마이프렌드.
● 그 이유는요?
위에 적었잖아요... 왜 자꾸 같은 거 물어보나요? 맞을래요? 네? 맞을래요?
● 좋아하는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곡도 바뀌나요?
좋아하는 사람이 가르쳐 준 곡이나 그 사람이 좋아했던 곡이라면 긍정적으로 듣게 되지요.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곡이라면 모를까... 그게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될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지요. 네네.
● 결혼은 몇 번 하고 싶어요?
한 번이면 족하지 뭘 물어보나요? 맞을래요? 네? 맞을래요?
● 다시 태어난다면 뭐가 되고 싶어요?
사람.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면 평범하게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죽을 수 있는 사람.
● 이성인 친구는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울트라맨 뫼비우스를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뫼비우스는 저를 모를... ..異星人이 아니군요. 이성간에 친구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관계로 친구는 없습니다. 지인이거나 동기이거나 선배이거나 후배이거나... 지요. 그런 관계들도 친구로 묶는다면 있겠네요.
● 남녀간의 우정은 있다고 생각하세요?
위에 적었지만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어느 한 쪽이 자신의 감정으로 속이고 있거나 둘 다 아무 생각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즉 우정 운운 하기엔 엷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 왜 그렇게 생각해요?
잘못하면 남녀사이란게 애정이 싹트기 쉬우니....(By 곳찡) 덧붙여, 우정과 애정은 양립할 수 없는 감정이거든요.
● 갑자기 두근거리는 이성의 행동은?
이걸 어떻게 일일히 설명할 수 있나요?
● 이성의 첫인상, 가장 먼저 어딜 보나요?가슴. ...죄송합니다.
● 외견만을 볼 때 좋아하는 타입은?
안경, 파마하지 않은 생머리(길이는 그다지 상관없어요), 차분한 분위기, 가슴.
● 성격적인 면에서 좋아하는 타입은?
응석부리지 않는 성격. 요즘은 어른스러운 누님에게 기대고 싶어요.(지랄...)
● 교제 및 결혼 상대와의 싸움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싸움은 알게 모르게,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감정의 골을 만들고 상처를 주더군요. 싸움이 생기지 않도록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많은 대화를 하는게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지금 배고파요?
밥 먹고 와서 쪼꼬 먹었어요. 배고프지 않아요.
● 최근에 있었던 사소한 행복을 가르쳐주세요.
PC 업그라운드. 두달 용돈을 모아서 난생 처음 컴터를 싸그리 갈아치운 경험이라 요즘도 컴터 만질 때면 흐뭇흐뭇합니다.
● 최근에 있었던 큰 행복을 가르쳐주세요.
큰 행복의 기준은?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요.
● 최근에 있었던 살짝 충격 받았던 일을 가르쳐주세요.
이미 주책바가지 노땅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남의 입으로 들은 것. 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 최근에 있었던 크게 충격받았던 일을 가르쳐주세요.
이건 쪽팔려서 말 안할래요.
● 자신에게 있어서 블로그란?
기록. 취미생활과 좁다란 인간관계의 실시간 기록장. 그래서 들춰보면 추억들이 가득한 그런 공간.
● 지금 하고 싶은 일은?
여행. 혼자 혹은 의기투합할 수 있는 누군가와 버스를 타고 늦은 시간의 하늘에 비낀 햇살을 맞으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처음 가는 여행지를 향해 가고 싶어요.
● 시력은?
0.6~0.7 정도로 알고 있어요. 평소엔 안 쓰지만 회의시간 혹은 수업시간에는 안경을 씁니다.
● 가까운 시일 내에 놀러갈 예정은 있나요?
주말에 자연농원!!!!! 두어달 안에라면 동생한테 갈 예정입니다. 일본의 수도인 치바시가사가로... ...죄송합니다. 도쿄야요.
● 지갑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약간의 현금, 후배가 선물로 준 후배 고등학교 시절 사진, 현금카드, 주민증, 학생증, 전역증, 기타등등.
● 어느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그다지. 한 일주일 한정이라면 대학교 2학년 막판 시절 쯤?
● 그러면, 사랑받는 것보단 사랑하고 싶어요?
이 질문의 의도는? 왜 사랑을 쪼개서 생각하려 하나요?
● 최근에 즐기는 일은?
회사일(....), 서바이벌 게임, 건프라, 비됴게임, 오프모임, 시간을 달리는 소녀&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 무한 반복.
● 하루 수면 시간은?
6시간 정도. 습관이란게 무서워서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에도 대략 저 시간 정도 자면 일어나져서 억울하답니다.
●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 녹색.
● 최근에 실패 해버린 요리는?
요리 자체를 할 기회도 적지만, 할 줄 아는 레시피가 극단적으로 적어서 잘 실패하지 않아요.
● 지금 어떤 핸드폰 쓰고 있어요?
빤딱&고려텔의 매우 평범한 폴더형 전화기.
● 지금 가장 가고 싶은 장소는?
홋카이도의 노보리베츠. 지코쿠다니의 여름은 어떨까요? 마호로바에도 다시 가보고 싶어요.
● 좋아하는 동물은?
개,고양이, 상냥한 무언가.
● 지금까지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봤어요?
철공소 노동자, 조폭 사무실 찌라시 돌리기, 출장부페, 노가다, DB 구축, 일본어 초벌 번역, 잡지 기고, 포토샵&드림위버 교육 보조강사, 컴퓨터 A/S점, 게임가게.
● 혹시 10억이 있다면 뭘 할꺼에요?
빚 갚고, 남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을 삽니다. 정말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 가장 추천하는 과자는?
닥치고 쪼꼬렛.
●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해요?
기상, 출근, 근무, 퇴근,...번개?
● 최근 어때요?
졸리고 피곤하지만 정신없이 세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불안을 잔뜩 안고는 있지만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애써 잊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이지요.
● 최근에 어떤 책을 샀나요?
가장 마지막으로 산 것은 지난주에 산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이거 계속 사야하나 싶은 생각이 점점 커져요.
● 지금 현재 소중한 사람은 있나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라야의 비즈빠들, 해홍대 만화패 한손 선후배 동기들 등등, 소중한 사람은 언제나 잔뜩 있지요.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에요.
●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전화로 친우 SMOO군, 집에 와서 어머니.
● 좋아하는 사람의 눈에 자신이 보이고 있다면, 그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은 어떻게 보일거라고 생각해요?
연애 감정을 품고 있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답변을 할 수가 없.... 그냥 평범한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라면.. 주책바가지 아저씨?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라고 말해주면 뭘 할꺼에요?
18금 포스팅은 하지 않습니다.
●『우째서?』
음란한 것은 공개하기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므로...
● 내일 일어날 커다란 행복과 충격을 상상해주세요.
칼퇴근을 한다는 거대한 행복과, 점심 백반이 엉망진창이라는 거대한 충격. 으음...
●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건?
왼쪽부터 컴터, 컴터위의 시디-듭드들, 엑박한바쿠, 모니터, 엑박 소프트, 몇 안되는 음반들, 복합기, PS2-PS1-PSP-N64 소프트장, 몬스터스거라쥐듭드, PS2, TV, 고쥬라스기가, 레드혼, SD무사건담들, 책장, 봉제인형 기로로, 앗가이, 알트아이젠, 뉴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기로로 픽스, 건담마크투 3호기, 만화책장.
● 지금 몇 번째 질문인지 알겠어요?
몰라요. 조낸 길다는 것만.
●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은 어떤 거?
지금 당장이라면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극장에서만 두 번 봤다지요.
● 별의 카비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
카비 밖에 모르는디요... 일본에서도 그렇게까지 대중적이라고는... 음...
● 이 지뢰를 밟은 소감은?
사실 오래전에 보긴 했었지만 요즘 주변에서 동시에 4군데서 터지는 바람에 받아왔어요.
● 이 일 만큼은 자신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하나 말씀 부탁드려요.
하루종일 데굴데굴. 농땡이라면 자신있어요!!!...지랄한다.(국방위원장 톤으로)
●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이 사람의 이런 태도 정말 부담스럽다! 어떤 태도죠?
술 먹고 개 되는거, 눈치없는 척 뒤통수치는거, 자기 귀찮다고 남들에게 몇 배 귀찮게 구는거, 규칙 무시하고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드는거.
● 걱정 거리가 있나요?
4개월 정도 남은 이사. 어디로 가나요....
● 약속시간에 잘 맞춰 나가는 편인가요?
그다지... 어쩔 땐 너무 빨리 나가서 시간 죽이고 어쩔 땐 개념없이 늦고... 그렇습니다요. 잘 맞춰 나가는 편이라고는....
● 화장품 어디꺼 쓰세요?꼬출든 남자꽃을 든 남자.
● 가장 비호감인 냄새는?
강력한 비린내. 코에 남아서 사라지지 않아요...
●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브레이크 에이지 전권 완독 .....모방범 1권 중반.... 활자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 어흑...
● 식물원에 불을 지르겠습니까, 동물원에 불을 지르겠습니까?
안 질러요. 지르려는 놈을 저지하겠습니다. 이 질문의 의도는 도대체...?
● 지금의 취미 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건프라 : 3살 적에(어머니의 증언) 마징가제트 프라모델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25년 가까이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비디오 게임 : 20년쯤 전에 뒤늦게 오락실에 빠지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서바이벌 게임 : 2년 전에 중국제 저렴한 전동건을 알게 된 것이 계기랄까요.
● 현재 학교생활(혹은 직장생활)에 만족하십니까?
100% 만족하는 직장생활이란 것은 없겠지요. 출근을 거부할 정도로 싫지도, 야근을 자청할 정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의리를 지킬 정도로 만족한다고 해두지요.
● 좋아하는 가수에게 열광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빠도 뭐도 상관없는데, 타인에게 민폐끼치지 않는 선에서 좋아하면 좋겠네요.
● 문답 제목에 "결혼합니다, 헤어집니다, 차였습니다" 이 셋중에서 어떤걸 고르셨나요? 그 이유는?
최근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져서 아무도 낚이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단은 차였습니다로 했습니다.
● 오늘 저녁으로 먹고 싶은 건 뭔가요?
김치찌개에 송이버섯, 오이지에 감자 조림이었네요.
● 가장 아끼거나 늘 지니고 다니는 소지품이 있나요?
손에 들어온 것은 모두 아끼고, 늘 지니고 있는 것은 어디든지 갈 수 있게 해주는 동반자 프습.
● 생일이 언제에요? 받고 싶은 선물은?
2월 3일. 선물은.. 갖고 싶은 걸 받아본 적이 너무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갖고 싶은 것도 좋지만 성의가 느껴지는 작은 것도 좋아요.
● 당신의 머릿속에서 섹시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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