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기획 - 2007년 뜨거웠던 것 #2
전자오락2007. 12. 22. 08:24
올해 뜨거웠던 것을 꼽아보라면 영덕대게인 나 자신에게 있어 전자오락-비디오 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뜨겁게 즐겼던 게임들을 몇가지 들어보면....
1. PSP : SD건담 G제너레이션 포터블(지제네포)
지제네 포의 타이틀 화면
2. PS2 : FINAL FANTASY 12 (파판12)
2006년 발매작이지만 정신차리고 제대로 달린 것은 어쩐 일인지 발매일로부터
야즈맛 클리어 기념샷.
3. PSP : FINAL FANTASY 7 CRISIS CORE
FF7CC
4. NDSL : 수퍼로봇대전W
1번에 적었던 지제네포 클려 후 바로 뛰어들었던 게임. 정말이지 싫어하는 막 굴러먹었쓰7이 참전하는 바람에 멀리했던 닌텐도 계열 휴대용 기기 로봇대전 2 작품(D,J)를 건너뛰고 OG1,2만 한 후로 처음 접해보았던 닌텐도 계열 휴대용 기기 로봇대전의 최신작.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조작이 가능했던 것이 색다르면서도 상큼한 느낌이었고, 그바(GBA)용 전작들에 비해 늘어난 연출과 충분한 양의 스테이지, 로봇대전스러운 호쾌한 진행이 가능했던 나쁜 밸런스(?)가 돋보였던 좋았던 게임. 1회차는 시나리오에 몰입해 가며 뜨겁게 즐긴 덕분에 우주의 기사 텟카맨 블레이드를 찾아 보기도 했었지만 지나치게 쉬웠던 난이도 탓에 2회차는 도중하차했더랬다. 요걸 빌려간 후배 우진이 녀석은 4회차를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던데... W의 트레일러 패밀리가 등장할 OG 신작을 기대하고 있다.
5. 아케이드&PS2 : 기타프릭스 & 드럼매니아 시리즈(기타도라)
2007년 가정용 최신작 V3
6. NDSL : 수퍼마리오 카트 DS
일본에선 발매된지 제법 시간이 흐른 작품이지만 로컬라이징으로 완전한글화
마료카트DS
위에 열거한 6게임 이외에도 사실 디제이맥스포터블2(프습)라던가, 기어즈오브워(엑박한바쿠), 리지레이서6(엑박한바쿠), 진삼국무쌍4(플투) 등 열심히 한 게임들이 또 있긴 하지만 뜨거웠다고 하기엔 위의 6게임들에 비해 좀 부족한 감이 있어 제외하였다. 저 6게임들 덕분에 실컷 울고 웃었던 기억이 많고, 아마도 내년 이맘때 쯤엔 모두의 골프 포터블2를 필두로 또 뜨거웠던 게임들을 적어나가지 않을까 싶다. 이 영덕대게 라이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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