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노래방 자주 가세요? 마음은 자주 가고 싶은데, 그리 자주 가진 못합니다. 2주에 1번 이상 정도?
1. 자주 가시는 노래방은? (ex:태진, 금영, ..) 선호하는 노래방은 TJ(구 태진)이고, 꼭 이 기계가 있는 방으로 달라고 하는 편이지요. 2008년 4월 기준으로 추가되는 JPOP 신곡들이 주로 애니메이션, 그것도 매니악한 곡 위주로 바뀌고 있어서 섭섭하긴 합니다만서두..
2. 노래방에 가면 이것만큼은 꼭 부르고 온다! 그때그때 다릅니다만 최근에는 카와무라 류이치의 BEAT네요. 얼마 전 나왔던 에버그린 에디션에 수록된 버전이 너무 좋은 나머지... 그 외에 비교적 자주 부르는 곡은 몇가지 있긴 하지만 꼭 부르는 곡이라고 하기는...
3. 이 노래 만큼은 원래 부른 가수랑 똑같이 부를 수 있다! ..그런 재주가 있으면 스타킹 나가겠습니다.
4. 노래방에서 정말 부르고 싶지만, 아직 노래방에 들어오지 않은 곡이 있다면?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지만, 지금 당장 꼽으라면 B'z의 불멸의 페이스, 오오하시 타쿠야의 아리가토 정도...
5. 목이 안따라줘서 못부르는 노래가 있다면? B'z 노래 전반. 이런 거 부를 수 있냐고 도발하듯 곡 쓰시는 탁회장님이나 그딴 거 다 소화한다고 질러대는 이나바 아저씨나...
6. 내가 성이 바뀐다면 부르고 싶은 이성 보컬의 노래가 있다면? 얼른 생각나는 건 보마헌터라임 PS판 엔딩곡 쯔요가리노 리프레인. 여성 보컬이라고 해도 파워풀한 목소리부터 곱고 청아한 목소리까지 다양하니 뭐 하나 찍기가 거식하군요. 신교지 에리의 IN MY DREAM이나 우리윤하의 호오키보시 같은 것도 잘 부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7. 노래방에 가서 우울한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가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면 좋은 일이 콤보로 터진다는 시크릿의 사상에 비추어 볼 때 현재 대한미국의 암울한 사회현상은 ‘가지마 워우어~ 나 울잖아 워우어~ 사랑해 워우어~’가 정복한 대한미국 가요계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도나도 슬프고 아프고 속상하고 죽고 싶은 실연 노래만 부르고 자빠졌으니 우주의 의지가 [분부 받들겠습니다]할 수 밖에요.
8. 노래부를때 배경은 뭘로 하세요? (자연, 뮤직비디오, 19금[.. 등등) 19금을 누르면 집중이 안되는 관계로 걍 아무거나 놓습니다만 만약 외부입력에 케이블TV를 연결해 둔 곳이라면 그걸 해 놓습니다. 재밌거든요.
9. 이런 사람하고는 꼭 함께 노래방에 가고싶다! 판타스티포를 부를 수 있으면서 안무까지 되는 사람. ...살면서 만난 적이 거의 없지요. 듀엣곡을 맞춰서 불러줄 수 있는 사람이나, 재미있게 노래부르며 놀 수 있는 사람이면 좋지요.
11. 팝송이나 일본노래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가요? 다른 사람이 부르는 것 포함. 일절 없습니다요. 취향이 아닌 노래에 대한 거부감이야 조금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12. 노래방에서 주는 서비스 시간은 몇 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막차시간 전까지.(...) 인원 대비 목에 한계라는게 있기 땜시롱.. 한가할 경우 1시간 정도?(....)
13. 노래 효과 (ex : 트로트, 테크노, 뽕짝 등등..)를 사용해 본 적 있으세요? 예전에야 디스코 버전 게타로보나 테크노버전 EYES ON ME 같은 걸 부르고 놀긴 했습니다만.. 잘만 누르면 의외로 재밌는 효과가 나오는 곡들이 있긴 하지요. 14. 지금까지 가봤던 노래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방은? 고등학교 시절 2~3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함께 갔던 노래방 모임이지요.. 그 녀석들 다 지금 어디서 뭐하는지 원... 그리고 B'z 팬카페에 처음 갔던 오프모임에서 갔던 노래방. 진짜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즐겁고도 놀랐다지요. 그 외에 다양한 추억들이 있으니 뭐...
15. 노래방에 얽힌 추억이 있다면? ...뭔가 이야기 하려고 하니 얼굴이 빨개지거나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들이 생각나서 이건 이 다음 기회에 술 취하면 오프모임에서 살짝...도 말 못할 추억이 좀 있군요.
16.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들은? 유즈의 사요나라 버스, B'z의 Calling-Gold-이츠카노 메리크리스마스, 사잔올스타즈의 츠나미, 토라지-하이지의 판타스티포... 이유와 사연을 담아 불렀던 노래가 많아서리 뭐 하나 꼭 집어낼 수가 없군요. 후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