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Hot Limit

노래2008. 7. 9. 12:45

 이른 장마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이 아열대가 되어간다 등등... 작년에도 이랬지만 올해는 쫌 장난 아닌 듯한 더위가 갑자기 찾아왔다. 달력도 시계도 아직 7월 초순을 알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면 8월 초순을 연상케하는 하늘색과 공기, 그리고 눈을 찌르는 태양이 거기에 있다. 여름하면 많은 곡이 생각나지만, 최근 나름 화제가 되고 있는 High and Mighty Color(이하 하이카라)의 Hot Limit이 떠올라 간만에 퍼왔다.

 원래 Hot Limit은 T.M.Revolution(tmr)이 제법 오래전에 내놓았던 곡으로, 당시 몸에 띠를 두른 듯한 패션과 물 위에 별모양을 한 무대를 띄워놓고 촬영한 PV가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당시 한국에서는 JPOP을 듣는 사람들이 소수이자 비주류(요즘은 좀 나아졌지만)였던 관계로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TMR이 나온 잡지나 영상, 음반 자켓과 함께 소개하는 것만으로 관심을 접거나 기겁을 하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JPOP보다는 게임 관련 보컬곡으로 일본음악을 조금씩 알아가던 나 역시 망측한 패션과 퍼포먼스를 보고 혐오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확실히 지금 다시 봐도 지나칠만큼 신선한 자극이긴 하지만, 강렬한 여름에 어울리는 강렬한 곡이라는 인상으로 조금 바뀐 것 또한 사실이다.

 하이카라는 건담SEED던가 DESTINY던가의 오프닝곡(몇 기인지는 잘...)으로 처음 알게된 그룹인데, 처음엔 랩담당 남자와 보컬담당 여자 구성의 2인조인 줄 알았더랬다. 여성 보컬인 마키는 최근 20년도 넘는 연상남이자 중견그룹 DREAMS COME TRUE의 멤버인 마사토씨와 결혼을 발표하여 화제에 오르기도 했는데, 아무튼 요 Hot Limit 싱글 덕분에 아주 강렬하게 머리에 들어오게 되었다. TMR의 PV 컨셉을 베끼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PV와 변형된 의상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TMR의 높고 강한 보컬에 비해 조금 심심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물론 원곡 PV에는 없는 여성 보컬의 매력이 있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지만.

実はこのハイカラバージョンのHot Limitを聞いたとき思い出した人がいた。なぜかは分からないけど今はちょっとはなればなれになったのが惜しいけど、何度も他のみんなと一緒に真夏を過ごした人だからいつかまた真夏で遊べるよなと思い浮かべるPV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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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SMoo 2008.07.09 15:03

    그러니까.. 저 옷이 싫었다니깐. 아무리 봐도 최상학을 닮았고 말이지. 아무렴.

    • shikishen 2008.07.09 20:25

      그래도 처음 알았을 때보다는 이미지 엄청 좋아졌어. SEED의 아픔을 유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같은 건타쿠라서 그럴는지도 모르겠지만.

  • PAXX 2008.07.13 02:23

    이런것도 있었군요^^; 핫리밋 좋은곡인데;;

    • shikishen 2008.07.13 22:19

      PV를 생각하면 마냥 좋다고만은 보기 힘들지만.. 팬들도 저 PV는 좀 힘겨워하더라구요. 그래도 곡은 좋지요. 뜨겁고 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