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95년말, PS1을 처음 영입한 후 여러가지 게임을 거쳐갔었지만, 허접하면서도 마음에 남았던 게임을 꼽아보라면 아직도 기억나는 게임이 있으니 보마헌터 라임이라 하겠다. 이름만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듯하고, 그게 뭐냐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아무튼 내겐 나름 의미있는 작품이었다. 특히 엔딩곡이 좋아서 더더욱 그랬고... 얼마전 PS1용 시리즈 3탄을 저렴하게 구하여 PS3로 돌려보다 보니 문득 소장품들이 눈에 띄어 포스팅해본다. 일단 PS1용 3편의 스샷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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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게임들과 비교하면 참 허접하다 아니할 수 없지만, 그리운 90년대 초창기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가득한 게임들이긴 하다 . 하기사 레트로 게임이라는 것을 모으고 들여다보는 의의가 거기에 있으니.... 이렇게 포스팅한다고 들여다 봤으니 다음번에는 언제 또 볼지 모르겠지만 엔딩곡은 꾸준히 PSP에서 돌아가겠지. 종종 PS1 게임들 포스팅을 해보고 싶은데, 다음 게임은 언제 뭘 포스팅하게 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