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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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드게임..이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실제로는 20년 정도 전에 발매되어 지금까지도 인기있는 보드게임이라고 하니.. 고전 보드게임이라고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을 모티브로 한 보드게임으로.. 당연히 [부르고뉴의 성]이라고 불러야 하겠으나... 영어식으로 읽어서 [버건디의 성]이 되었다나 뭐라나. 아무튼, [버건디의 성]이라는 이름의 명작 보드게임이라고 하겠다.

기본적으로, 정해진 순서대로 각자 본인 색의 주사위 2개를 굴려 이 주사위 2개로 할 수 있는 행동 4종류 중에서 총 2개를 골라 각자 턴을 반복하는 종류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화폐인 '은화'를 2개 이상 갖고 있다면 2개를 사용하여 자기차례에 아무때나 한 번 보드 중앙의 '암시장'에서 타일을 구매할 수 있고, 타일 중 '선박'을 구매하여 영지에 배치하였다면 '선 플레이어'의 순서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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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배워야 할 게 많아 보여서 긴장하면서 첫 플레이를 해보니.. [푸에르토리코]처럼 배워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사위를 사용하다보니 의외성이 있으면서도 운영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주사위의 악운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 또한, 진행해 나가면서 전략을 잘 세운다면, 한 번의 주사위 굴림으로 몇 번의 행동을 연쇄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수도원 타일들이 가진 기능과 건물의 기능을 잘 파악하며 게임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었다. 한 번의 플레이에 2시간 정도는 우습게 지나가는 관계로 자주 즐기기는 어렵겠지만, 종종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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