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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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의 일옥질로 손에 넣은 게임. 단돈 천엔으로 낙찰을 받게되어 기뻤지만, 일본 국내 배송료와 국제 배송료가 붙으니 이건 뭐... 했던, 파티죠이.

 게임 자체는 20년 전에 가지고 놀았던 죨리게임판 우주대전쟁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물건 자체도 25년이 넘었지만 대단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감동이 밀려오더라. 자켓에 죠니라이덴 전용 자쿠와 더블 제타 건담이 메인으로 부각되어 있는 점과, 안구의 표현이 통일되어 있지 않은점, SD프로포션의 투박함 등이 초창기 SD건담이라는 맛이 물씬 느껴지기도 하고 해서 새삼 다른 시각으로 보이기도 하고..

 아마 이걸 사용해서 게임을 즐길 일은 없겠지만, 아무튼 소중한 컬렉션을 하나 또 늘린 기분...이라 짐이 늘어났다고 해야하려나;; 아무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