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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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의 전학생, 울어라 펜으로 한때 열혈물의 대명사 불리웠던 시마모토 카즈히토의 작화로 다시 태어난 기동무투전 코믹스가 한국에 정발되었다. 발매원은 건담관련 서적의 발매라면 이제 한국에서 따라올 곳 없는 AK. 원래 열혈전문 작가인지라 원작보다 더욱 뜨거운 작화나 연출이 돋보이긴 하지만, '건담' 관련 코믹스라기엔 상당히 아쉬운 MF의 작화도 제법 느껴진다. 또한, 코믹스 오리지널인 개그연출 등도 여기저기 보이는 등, 기동무투전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작품의 정체성을 오해할 수도 있어보인다. 뭐, 원작이라고 해서 무척 시리어스하고 매니악한 작품도 아니니 원작을 다시 보는데 필요한 작가의 양념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꽤 괜찮은 코미컬라이즈라고 생각.

건담의 상식 - ALL 건담 대전집 [20세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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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의 상식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잘 사지 않지만, 문득 건담들만 모은 이 책은 눈에 확 띄어서 지르게 되었다. 소위 퍼스트로 불리우는 초대 건담부터 20세기 마지막 건담이었던 턴에이 건담까지, 주역 건담 외에도 주역 건담의 등장 작품 중 '건담'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던 기체들과 일부 라이벌들을 소개한, 제목과 딱 떨어지는 컨셉의 한 권. 보고 있노라면 20년 전 나를 이 길로 들어서게 만든 책 중 하나인 '다이나믹 콩콩 대백과'를 떠올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 건덕이라면 이 책의 내용들은 이미 머릿속에 다 정리가 되어 있겠지만, 머릿속과 모니터 안의 정보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책'으로 보는 즐거움을 받을 수 있는 한 권. 종이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벼우면서도 풀컬러라는 점은 매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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