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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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까지 여름이면, 평일 하루 휴가를 내어 지인들과 찾았던 자연농원에버랜드. B'z의 MVP 영상과 함께 했던게 기억나니 벌써 5,6년이나 흘렀다는 이야기려나... 뭐 아무튼. 몇 년전에 롯데월드에 놀러갔던게 놀이공원에 갔던 마지막인 것 같으니 실로 오랫만에 찾은 에버랜드였다. 인원도 훨씬 적고, 내가 직접 운전해서 찾아간데다, 내가 갖고 있는 카드로 할인받아서 입장을 하기도 했으니 개인적으로는 참 많은 변화를 느낀 나들이였지만... 뭐 댕겨온 김에 기록으로 살짝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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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 논 놀이기구는 가면 늘 타는 바이킹과 롤러코스터, 아마존 익스프레스(물놀이), 사파리, 후룸라이드, 지구마을, 그리고 이번에 처음 타 본 T 익스프레스. 위의 사진은 죄 사파리와 동물농장의 짐승사진 뿐이지만, T 익스프레스는 과연 대박이었다. 기로로자이로드롭을 떠올리게 하는 고도와 낙하감은 실로 대단했달까... 에버랜드의 롤러코스터 하면 가장 역사가 깊은 것 같은 독수리요새는 공사중이더라. 업그레이드인지 새로운 무언가로 탈바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남긴 건 아무래도 사파리를 위시한 짐승들 사진인데, 개인적으로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는가... 하면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자신이 없긴 하면서도 어느덧 놀이공원에서 동물원을 찾게 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놀라게 되는 경험이 참으로 새로웠다 하겠다. 가을쯤에 평일 하루를 잡아서 또 슬쩍 놀러갔다 올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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