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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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별볼일 없는 만화라고 스스로도 까면서, 어째 나오면 한템포 늦게 꼬박꼬박 구매해 주고 있는 작품. 점점 노출의 수위도 올라가는 가운데, 각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폭주하는 맛이 일품인(뭐?) 9권. 10권에서는 뭔가 엄청난 일이 나올 것처럼 예고하고 있는데 과연 어떨까나..? 여전히 머리 비우고 즐길 수 있지만 어째 수위가 제법 올라가버린 것 같은 느낌이 남는 한 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