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1,2권 표지

1,2권 등짝



 미스 문방구 매니저, 다이어터, 셔틀맨.. 특히 다이어터로 인기가 높은 웹툰 작가 캐러멜 스튜디오의 캐러멜 작가의 다음 웹툰 데뷔작. 현재도 다음 완결 웹툰에서 전편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인 기념으로 보이는 수주 한정판 개념으로 발매한 작품.

 초창기 작품 답게 그림이나 구성이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도 좀 들고, 극초반의 설정이 과연 실제 전개 부분과 연결이 되는 건가 싶은 부분도 있고, 다이어터나 미스 문방구 매니저 같은 깔끔한 느낌을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캐러멜 스튜디오의 또 한 축인 네온비 작가가 이 작품을 보고 캐러멜 작가를 흠모하게 되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특정 연령층에게는 충분히 어필할만한 작품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팬인지라 예약구매했지만, 자주 열어보지는 않을 것 같은 2권. 특별한 부록이나 후기 같은 건 따로 없고, 순수하게 작품만을 인쇄물로 묶어놓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