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표지등짝
오픈표지는 양면 사양

2018년 12월 발매된, 인기 게임 프렌차이즈 [용과 같이]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게임 [저지 아이즈 ~ 사진의 유언]. 발매 전에 기무라 타쿠야 나오는 게임이라고, 일본 컨텐츠 좀 갖고 놀아본 사람들에게는 게임 외적으로도 시선을 끌게 된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개인적으론 [용과 같이]시리즈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신쥬쿠 가부키쵸를 살짝 비튼 카무로쵸 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야쿠자들의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그 카무로쵸를 누비는 게임을 플레이한 셈이 되는데... 상당히 빠져서 플레이하게 되었더랬다.

엔딩 스탭롤1엔딩 스탭롤21회차 클리어 성적

- [용과 같이] 시리즈를 해 본 적이 있다면 너무나 익숙하다는 평을 듣는 카무로쵸라는 제한된 공간이긴 하지만 작은 오픈월드 게임.

 -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역은 구.SMAP 출신 [기무라 타쿠야]가 성우와 모델링을 맡았는데, 상당히 자연스럽다.

 - 주인공 캐릭터와 스토리, 12화라는 챕터 구성 등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인 1쿨짜리 일본 드라마를 보는 기분.

 - 진지한 대화 중에 일드 느낌나는 개그요소가 들어간다던가, 기무라 타쿠야 특유의 말투와 억양 등이 잘 살아있어서 뭔가 그리운 느낌이 가득했다.

 - 동영상, 리얼타임 파트, 액션파트의 모델링에 차이가 있다보니 때로는 불쾌한 골짜기에 접근하는 구간들도 없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 오랫만에 스토리 진행 파트를 스킵없이 몰입해가며 즐겨보았다. 미행과 문따기, 서치 모드 등, 탐정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아서 몰입하기도 좋은 편.

 - 오픈월드 게임이다보니, 사이드 케이스라는 이름의 서브 퀘스트가 상당히 많다. 다만, 메인 스토리와 타임라인이 괴리되어 있어서 뭔가 어색한 부분이 좀 있는 편.

 - 사이드 케이스와 프랜드는 총 50건인데, [드론 레이스]와 [마작방 타치바나] 2건은 일단 도전했다가 보통 난이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공략을 찾아보고 포기.

 - 2020년 3월 현재는 이 포스팅의 [신 가격판]만 구할 수 있는데, 등장인물 [하무라]역 배우가 교체되는 소동이 있어서 그렇다고.

 - 요즘 들어 트로피에 대해 살짝 욕심이 생기고 있긴 한데.... 공략을 쭉 찾아보니 시간과 재능, 노력이 상당히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포기하고 클리어 포스팅.

 지금은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SMAP이라는 팀에 대해서 여러 감정을 안고 있긴 하지만, 기무라 타쿠야표 일드 한 편을 인터렉티브로 즐겼다는 느낌이 남는 게임이었다. 게임 자체의 원판이라고 볼 수 있는 용과 같이도 저지 아이즈 만큼의 볼륨과 서브 퀘스트가 있다면... 부담스러워서 더는 못 할 듯. 7편 체험판을 해보고 흥미가 좀 생기긴 했는데, 당분간은 도전할 일이 없을 것 같은 느낌. DL판 세일도 슬슬 폭이 커져가는 것 같고, 디스크 중고 가격도 많이 내려왔으니 가격 부담없이 도전해보기 좋은 게임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