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진격의 거인 34권[完]은 한정판으로 초창기 콘티가 부록으로 붙었다.

1. 진격의 거인 34권 [완결편] 한정판

 연재가 완결된지는 몇 개월 되었지만, 단행본으로는 2021년 8월 말에 발매된 완결편. 초회한정판으로 연재 전 콘티가 부록으로 포함되었다. 엔딩이 변경된다는 이야기가 일부 있었는데, 연재분 마지막회가 카카오페이지에 올라왔던 당시와 비교해보면 에필로그 같은 부분이 약간 추가된 것 같다. 엔딩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평이 많은데, 연재분과 단행본을 비교해보며 다시 읽어본 느낌으로는 나름 만족한다. 단행본 34권 분량의 대작의 연재와 엔딩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는 마침표 같은 한 권.

2. 이니셜D 신장판 1권

인명과 번역이 수정되었다. 후미타씨가 분타씨로.

2013년 말 연재가 종료된 레이싱 만화의 명작 이니셜D가 신장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처음 발매되었을 때 번역 정책에 아쉬움이 있어 인명 등의 고유명사 번역에 아쉬움이 많았고 그것이 세상이 변해도 계속되었던 바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를 탁미로, 타쿠미의 부친 분타를 후미타로 표기해 왔던 아쉬움을 모두 수정하여 새로 나온 신장판. 세세한 번역이나 손글씨를 재현하느라 뭐라고 씌였는지 가까이 들여다 봐야 했던 부분들이 보기 좋게 수정되었다. 또한, 초반 히로인 모기 나츠키의 부적절한 묘사들에 대한 수정이 모두 제거되어 있는 것도 플러스(...).

구판을 전권 소장중이라 신장판으로 새로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깨끗한 종이와 깔끔한 판형, 구판 2권 분량을 한 권에 수록한 분량 등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것 같아서 새로 고민이 된다.

3. MF 고스트 4권

전작 등장인물 다카하시 케이스케와 켄타
전작 등장인물 오쿠야마 히로야

이니셜D의 공식 후속작이자, 전작보다 나은 후속작 없다는 평가와 함께 그래도 요즘 세상에 이만한 레이싱 만화가 없다는 평가도 함께 받는 것 같은 MF 고스트. 살짝 한발 늦게 발행된 것 같은 한국정발 단행본이라 반갑게 구매하는 중. 전작 등장인물 중에서 지난 3권까지 등장했던 후지와라 타쿠미(주인공의 스승)와 코가시와 카이(대회 해설로만 출연)에 이어  4권에서는 프로젝트D의 동료이자 아키나 레드선즈의 멤버였던 다카하시 케이스케와 켄타, 종반 대전 상대였던 오쿠야마 히로야가 등장한다. 

전체적으로는 재미가 있지만, 주인공 카나타가 일본의 모든 점을 감탄하며 우러러 보는 묘사는 단순히 부모님의 나라라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라기엔 좀 무리수가 있는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든다. 원서로 뒷부분을 본 분들의 평가에 따르면 도중하차를 하게 만드는 전개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보는 걸로.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