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각 권 표지
각 권 등짝

레이싱 만화...라고 하면 나는 이 두 작품 외에는 잘 떠오르는게 없다. 나와 동시대를 살아왔던 사람들이라면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좁은 내 덕력으로는 사실상 아는 작품이 이 두 개 뿐이라. 아무튼, 전작이 되어버린 이니셜D의 신장판 완결편인 24권과 후속작이자 2022년 12월 발행된 MF 고스트 12권을 구해보았다.

MF 고스트 12권

잊어버릴만 하면 나오는 후지와라 타쿠미의 이름
강하고 단호한 모티베이션.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이제서야 알아챈 7번 엔젤의 정체
주인공 대단하다!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거 일본 사랑이 너무한거 아니오...

3번째 경기가 마무리되고, 드디어 2위라는 결과를 얻게 된 주인공 카나타. 경기 막판이다보니 다른 이야기 없이 경기에 대한 묘사와 경기의 결과를 그려내고 있는데, 주인공의 성공담이어야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선수들이 탑승한 차량의 메이커를 보고 있으면... 아무리 독특한 레귤레이션의 공도 레이싱이라고는 하지만 저게 말이 되나 싶은 목록들이다. 원서로는 이미 더 많은 진도가 나간 본작이기에, 원서를 미리 접한 사람들은 이 12권 쯤에서 던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기도 한데... 일단 따라가는 작품이다보니 계속 구매 예정...

이니셜D 신장판 24권 (완결편)

초회판에 들어가는 PP 카드..라고.
모든 여정이 끝나고, 뒤풀이에서의 더블에이스
MF 고스트의 흑막(백막??), 어쩌면 진 주인공 료스케.
구판 48권에서는 '탁미외전'이었지만...

대략 2021년 8월 쯤 01권이 국내에 정식발매되었던 신장판이 2022년 12월 완결되었다. 2014년 완결되었던 원작은 최초 발매 당시 인물이나 고유명사의 번역에 문제가 있던 것이 장기 연재작품이다보니 마지막까지 그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완결되었었는데, 올바른 번역으로 작품을 다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권수도 절반으로 줄고 (책은 두꺼워졌지만) 뭔가 더욱 고급스러워진 느낌의 신장판이라는 선택지를 주지 않았나 싶다. 후속작도 국내에 꾸준히 발매되고 있는 지금, 역시 원작이 훨씬 낫다는 감상과 함께 추억도 함께 소환할 수 있는 한 권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구판을 모두 갖고 있어서 신장판은 1권과 24권만 구매했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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