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동호회의 블로거들에 테러를 일삼는데 힘입어....는 절대 아니고, 친구 Smoo군의 일본행 선물로 받은 과자를 포스팅없이 지나가기가 미안해서 포스팅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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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케이스를 리얼하게 실어보고자, 게임 오픈케이스의 노하우를 살려 찍어보았다. 포장지의 질감과 향긋한 냄새(는 없었지만)가 전해지지 않는다면 그건 내 사랑스런 200만화소 똑딱이의 탓일게다.
오픈케이스 이후는 접어둔다.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사진이 너무 많으면 글이 길어지니까....
찌라시를 치운 박스 속
히요코, 대지에 서다!
히요코, 절반 뜯기다!
히요코의 맛은 일단 흔한 밤만쥬의 맛. 동네 수퍼마켓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는 종류의 과자인데, 일단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달달함이 포인트라고 하겠다. 질리지 않는 맛이랄까? 적당히 퍽퍽한 느낌치고는 손이 자주가는 느낌의 과자였다. 글을 쓰면서도 문득 생각나는 맛이랄까. 아버지,어머니의 평가도 아주 맛있다는 평가. 흐뭇한 먹거리를 제공해 준 안성민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귀국자녀인 동생 antidust 의 증언에 의하면 일본에도 제법 매니아가 있는 인기명과라고 한다. 과연 그럴만 하다고 할까. 미식가도 뭣도 아니지만, 아무튼 맛있었다.
...그러므로, 다음번에 일본에 갈 때는 이녀석을 다시 선택할지도 모르겠다. 아니아니, 일본라멘을 사오는 것이 좋을까나... 아니아니.... 으으음... 아,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면 거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