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이미 끝난지 오래지만 최근 MG 엑시아 발매와 PG 더블오 발매 소식 덕분에 당분간 인기가 계속 이어질 건담OO(더블오). 이번에도 예전에 질러놓고 이제서야 삘이 꽂혀 만들어 본 징크스 HG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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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에 와서도 징크스3라는 후기 버전으로 등장하여 지구연방군 주력양산기로 활약하는 징크스지만, 1기 종반에 30기가 등장하였을 때는 정말이지 놀라운 전개였다. 그런데 30개가 제공된 유사태양로 중 하나는 그라함이 GN플래그로 개조하기 위해 가져간 듯 한데... 아무튼 태양로라는 기술 탓에 압도적인 성능차이를 보여주던 4기의 건담들의 성능차이를 따라잡으면서도 물량으로 압도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붉은 입자의 기체였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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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HG 징크스는 사이드 아머 대신 달려있는 구조물과 가슴의 구조물 탓에 가동범위가 제약받는 구조이지만, 그 구조물들을 제거하면 상당히 멋진 가동성을 보여준다. 여러개 사서 원작 재현 물량 놀이를 해도 좋을 듯 하고, 하나 쯤 개조용으로 가지고 놀아봐도 괜찮을 듯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저 구조물들이 징크스라는 기체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도무지 자료가 없더라.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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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보니 상당히 매력적인 기체인지라 하나 더 사서 개조해 보고 싶은 느낌도 있지만, 밀려있는 킷들이 산더미인지라 아마 그럴 일은 없을 듯. 2기의 상위 양산기인 어헤드에 별로 애정이 없는지라 징크스가 더 괜찮아 보이는 느낌도 있고 말아지... 다름번에는 진짜 뉴건담 좀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게 언제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