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프로텍트 케이스를 씌운 표지
프로텍트 케이스를 씌운 등짝
케이스를 제거하고
케이스 없는 등짝

일전에 포스팅했던 GBC판 '두근두근 메모리얼 포켓~컬쳐편'에 이어, 매우 오랜 세월 생각만 하던 스포츠편을 입수하게 되어 포스팅. 컬쳐편이 문과계 히로인들만 뽑아서 만든 버전이라면, 이 스포츠편은 체육계 히로인들만 뽑아서 낸 버전이라고 하겠다. 여기에, 컬쳐편에선 한 명이었던 추가 히로인이 두 명이나 추가되어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플러스가 되는 느낌이 든다.

구성품 전체 오픈. 무려 엽서도 포함!

레트로 제품을 수집할 때 종종 있는 일이지만, 완품의 가격은 높은데 읿부 결품이 있으면 조금 저렴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 스포츠편도 매뉴얼만 판매하는 것과 매뉴얼 결품 중고세트를 따로 구매하여 하나의 완품으로 완성한 것인데, 실제 완품을 구하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 더욱 흡족하다고나 할까... 묘한 성취감이 있다고나 할까...

카트리지. 배터리가 다 되었는지 세이브 불가
매뉴얼. 대표적인 3명이 모여있다.
추가 히로인 2명. 한 명은 무려....
레귤러 4인방. 메구미는 체육계가 맞나...?

고정 출연인 후지사키 시오리, 사오또메 유미 외에, 스포츠편에만 등장하는 히로인은 니지노 사키, 기요까와 노조미, 미끼하라 메구미, 고시끼 유까리 라는 레귤러 4명이 있고, 거기에 포켓 스포츠편 오리지널 히로인으로 패트리샤 맥그래스 와 무나카타 나오미 라는 2명이 추가되어 있다. 특히, 패트리샤는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했던 오리지널 주인공 중 한 명의 이름을 가져왔다는 썰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어떤 건지...?

세이브가 안되는 것은 배터리를 교체하여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 봐야 또 몇 년 지나면 날아가게 될 관계로 실기로 플레이할 일은 없지 싶다. 패트리샤와 나오미를 공략해 보기 위해서 한 번 플레이해보고 싶긴 한데... 과연 그런 날이 오려나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