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슈로대T 표지
등짝

포스트를 작성하는 현시점에서, 다음 주 금요일에 발매될 '용8외전'을 나오자마자 즐길 생각으로 가득한 가운데.. 주말에 방을 조금 치우다가 사놓고 처박아 둔 게임을 하나 꺼내들었으니 이 슈퍼로봇대전T 되겠다. 몇 해 전에 PSV로 V와 X를 뒤늦세 재밌게 즐기고 나서 이어지는 시리즈인 이 T를 하려고 생각했더랬다. ...생각만 한 줄 알았는데, 이 패키지를 꺼내들고 조금 생각해보니 X 클리어 이후 당근밭에서 매우 저렴하게 올라온 이 T를 주워왔던 게 생각이 났다...

케이스 안에는 간단한 매뉴얼
뒷면에는 권리정보 같은 내용만 있어서 패스

낮은 난이도로 해서 스토리만 쭉쭉 밀면 금방 클리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플오에 넣어보니, 인스톨을 조금 하더라. 깔끔한 퀄리티의 그래픽과 사운드로 01화를 클리어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하다가 용8외전을 클리어한 후에나 이어서 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슈로대T는 뭐 이런저런 익스펜션 DLC 들이 많던데, 그런거 질러서 이것저것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하지만.. 뭐 그렇게 들고 팔 일이.. 있으려나? 아무튼 시작한 게임이니.. 언젠가 즐겁게 클리어 리뷰를 올릴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