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G체인저 1번 피닉스갓
박스 등짝
설명서. 만화는 없다.
설정 만화도 수록되어 있는 상품 카탈로그

SD건담은 기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등장 메카닉이나 인물들을 'Super Deforme' 화 한 것이지만, 그 나름의 오리지널 월드가 있다. 무사건담들의 [SD전국전], 나이트건담들의 [SD건담 외전], 코만도건담과 캡틴건담이 등장하는 [G암즈] 등이 나름 유명하지만, 제대로 피워내보지 못하고 접혀져버린 월드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여기 소개하는 [피닉스갓]이 등장하는 [G체인저]인데, 원조SD로 상당한 퀄리티의 제품을 9개 내고, 나름 게임에도 진출했었으나 더 이상 이야기가 확장되지 못하고 전개가 종료되어 버린 아쉬운 SD월드이다.

발매된 원조SD건담 킷들은 2단계 또는 3단계 변신 기믹을 탑재하고 있으며, 변신한 모습이나 MS형태가 모두 출중한데다 변신구조 또한 트랜스포머가 생각날 만큼 복잡하면서도 세련되었던 걸 생각해보면, 아이디어나 프라모델로 구현하는 것이 사업적으로 어렵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면서도 다시는 이런 시도를 하지 않게 된 것이 매우 아쉽다. 

셔플동맹을 모티브로 한 다섯 기체의 광고
기동무투전을 모티브로 한 SD건담 외전, [황금신화]
일본에선 NBA 카드를 반다이가 유통했나...
전자만화훈련소...라고 번역해야 하나.

당시 가끔 반다이의 프라모델을 구매하면 요런 상품 소개서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피닉스갓에도 카탈로그가 들어있다. 표지를 포함한 앞부분에는 G체인져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만화와 상품 소개가 수록되어 있고, 뒤로 가면 생전 처음보는 게임기의 광고도 들어있다. 저거 정말 발매했던 것일까... NBA 카드를 일본에서 유통한게 반다이였나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지.

 

언젠가 이 제품을 조립하여 리뷰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미 30년 전의 제품인 관계로 플라스틱이나 스티커의 상태를 알 수 없는 관계로 그저 이대로 소장하게 될 듯... 그런데 미국 진출을 고려해서 '갓건담'의 이름이 '버닝건담'으로 변경해서 표기하는 분위기인데.. 그러면 이 캐릭터의 이름도 미국가면 '피닉스버닝' 이나 '버닝피닉스'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