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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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어 뭐시기 하고 나가는 제목은, 지금은 은퇴한 영원한 여왕 아이다 유아의 데뷔작 유어 아이다 유아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건 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이고... 들리는 소문에 이 게임은 엑박 한바쿠를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둔갑시켜주고, 그게 꽤 재미있어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하여 질러보게 되었다. 덕분에 전국무쌍2를 어느정도 마무리 한 후 오랫동안 봉인 중이던 한바쿠가 다시 신나게 왱왱 돌아가게 되었는데...

...유어 쉐이프의 아주 유명한 별명이 하나 있으니 그 이름하여 유격 쉐이프 되겠다. 그만큼 가혹한 반복 숙달과 지시가 나온다는 뜻인데, 실제 플레이해보니 과연 그렇더라. 무릎을 더 올려라, 엉덩이를 더 내려라, 허리 자세가 안 좋다, 리듬 더 타라 등등, 세세한 지시가 나오고 나 자신을 스캔한 영상이 거의 딜레이 없이 화면에 뿌려지다보니 이건 뭐 단 30분만에 무릎이 뻐근하고 숨을 몰아쉬게 하는 힘이 있더라. 워낙 운동부족이었던 탓에 더 그렇겠지만... 상당히 운동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퇴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 프로그램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지만, 일단 질러본 거 뽕을 뽑아보자는 마음을 한 번 먹어본다. 

.......근데 같이 산 댄스 센트럴은 언제 해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