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장난감 총으로 사격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역시 내가 지금 조준해서 쏘는게 잘 맞고 있는 건지 확인하는데에는 정해진 과녁을 향해 사격해 보는 것이 정석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총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타겟을 설치해 놓고 사격을 즐기곤 하는데, 가스 핸드건 등으로 실내에서 사격하는데에는 종이로 타겟을 출력하여 뒤에 그물망 등을 설치하는 타겟도 있지만 에전부터 이름만은 많이 들어본 젤타겟도 좋다고 하여 한 번 도전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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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캐치 타겟PRO CATCH TARGET이라는 이름의, 소위 젤타겟이라고 불리우는 이 타겟에 과연 어떻게 탄이 달라붙는 걸까... 싶었는데, 아마 20년 전쯤 국산 가샤퐁 기계에서 유행하던 먹깨비(?) 스타일의 점성이 있는 젤 플레이트를 활용한 것이 아닐까 싶다. 2M 정도의 거리를 두고 가스 핸드건으로 사격해 보았는데, 타켓이 튀어나가거나 하는 일 없이 탄이 쭐떡쭐떡 잘 달라붙더라. 물론 붙어있는 탄을 노리고 쏘면 붙어있던 탄이 튀어나오긴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면 붙어있던 탄이 아래로 떨어지는데, 그게 타겟 하단에 그대로 모여서 재활용하기도 편리하게 되어 있더라.

 총질을 접긴 했지만, 이따금 가스 핸드건의 손맛도 볼겸 가끔 꺼내서 즐기게 될 것 같다. 일본 마루이 정품인지라 가격은 조금 있지만, 돈 값하는 좋은 타겟인 듯. 물론 케이스에도 씌여 있듯이 전동건으로 연사를 갈기면... 젤이 사방으로 흩어질 것 같은 느낌도 조금 있긴 하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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