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D-STYLE 기수신세기 ZOIDS 데스자우러

하전입자포를 발사하려는 포즈..은데 구엽다.

 반다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판권의 브랜드를 SD스타일로 재해석해서 내놓는 고토부키야의 SD브랜드 D스타일. 개인적으론 모든 라인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기에 몇 개는 스킵하면서 탐나는 것만 모으고 있는데, ZOIDS의 라인업 중 첫번째인 블레이드 라이거는 그다지 땡기지 않았다가, 이 데스자우러는 발매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꽂혀서 기대했던 녀석이었다.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을 갔다오는 길에 딱 하나 남아있던 녀석을 입양하여, 간단히 가조립해 보았다.
 

01234

 
 개인적으로 조이드라는 브랜드 중에서 좋아하는 녀석이라면 고쥬라스, 고쥬라스 기가, 샤벨타이거(세이버 타이거), 레드혼, 사라만다 정도인데, 이 데스자우러는 원래 스타일은 독을 품은 도마뱀 느낌이라 별로였더랬다. ..그런데 이 D스타일은 많은 인기를 모은 D스타일 전작 블레이드 라이거보다 더욱 귀여운 느낌을 받아버렸다..는 개인적인 감상.

012345678

  
 생각외로 고관절이 잘 빠지는 단점이 있고, SD스타일 킷이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어두운 밑색 탓에 부분도색이 더욱 쉽지 않은 킷이긴 하다.. 그러나 부담갖지 않고 가조립만 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는 킷이고, 마치 식완을 만드는 기분이 들 정도로 조립도 간단한 편. 다만, D스타일의 특징 중 하나인 가격이 조금 걸리는 느낌.. 조금만 더 저렴하다면 정말 인기를 끌 것 같은 녀석이 아닐까 싶다. 귀여운 동물형 조립식 로보트가 땡긴다면 부담없이 질러보아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