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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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이미 극장판의 열기도 식고, 역사의 뒤안길로 한 발 물러선 건담더블오 시리즈. 엑시아에 이어 다소 작업이 귀찮아진 더블오 계열 SD인지라 손을 안 대고 있다가, 극장판의 활약과는 별개로 퀀터라는 기체가 개인적으로 매력적이라 간단히 작업해 보았다. 엑시아 때와는 다른 조인트를 사용하여 팔꿈치를 만들어주고, BBW 조운 건담의 눈 스티커를 사용해 준 것 외에는 스트레이트.

별매조인트와 에폭시를 이용하여 팔꿈치를 만들어 주었다. 멀리서 보면 티 안난다.

 
 극장판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인해 '전화기'라는 별명을 얻은 퀀터지만, 더블오라는 작품이 극장판까지를 통하여 중2병은 세계를 구한다대화만이 모든 장벽을 넘는다는 건담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테마를 잘 전달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퀀터와 세츠나, 티에리아의 역할이 그 테마를 너무 직선적으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라 극장판도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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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카부카 무사열전 이후의 SD건담들이 그렇듯 팔꿈치 관절이 없어 SEED SD 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엑시아-더블오-퀀터지만,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깔끔해서 부분도색에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만들어보기 좋은 킷이긴 하다. 개인적으론 팔꿈치가 없는게 아쉬워서(삼국전은 그냥저냥...) 간단히 개조해 주었고, 지난번 SD W에서 나름 성공적이었던 눈알 스티커 사용도 해 주어 보았다. 더블오라는 시리즈에 딱히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만들어 볼 만한 좋은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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