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2015년 봄이 되어 그 최종장이 발매된 신약 SD건담 외전. 발매 전 공개된 정보에서 어째서 형제인 두 크라운나이트가 4세 5세 킹건담이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남았었는데, 카드다스와 해설서의 이야기 전개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긴 하다. 컴플리트 박스의 구성 자체도 어딘가 빈약한 느낌이 들고.
주로 SEED와 턴에이라는 두 인기 시리즈를 축으로 삼아 새로운 원탁의 기사들과 기병, 캐릭터들을 낳으며 아는 사람만 아는 상품과 이야기를 남기고 신약 SD건담 외전이 종료되었다는 이야기.
과연 신약 SD건담 외전의 이야기는 여기서 멈출 것인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돌아올 것인가....
카드다스 뒷면에 적힌 이야기들을 간단히 번역하여 다음과 같이 가려둔다.
프롤로그1
명부의 사룡 심연사룡턴엑스를 토벌하고, 힘을 빼앗겨 잠든 킹건담3세를 구하기위해 두 명의 황태자는 명부로 여행을 떠났따. 명부에 도달한 두 명의 황태자는 명광기사 턴에이건담이 낸 시련을 돌파하고, 크라운나이트 프리덤건담과 크라운나이트 저스티스건담으로 각각 진화했다.
프롤로그2
사룡이 있는 곳에 도달한 두 명의 황태자들이었지만, 이미 사룡은 킹의 힘을 사용하여 부활해 있었다. 크림슨나이트 시난쥬가 말한 킹3세를 구하는 방법인 명부의 성배 소원을 빌어, 두 명의 황태자는 명부의 사령을 없앤다. 명부신에게 인정받은 두 명의 황태자는, 또 하나의 성배를 얻어 지상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명부의 성배의 정체를 두 명의 황태자는 몰랐었다....
스토리 1
두 명의 황태자들이 브리티스 왕국에 귀환했다. 이 활약에 따라, 크라운나이트 프리덤건담이 왕위를 잇게 되었다. 한편, 명뷰에서 만난 프란슈나이트 시난쥬 스타인으로부터, 크림슨나이트 시난쥬의 암약이 판명되었다. 실종된 시난쥬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원탁의 기사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운명은 크라운나이트 프리덤건담의 대관식날을 맞이한다...
스토리 2
크라운나이트 프리덤, 즉 킹건담 4세의 대관식에 갑자기 날아든 것. 그것은 심홍의 모습이 된 흉기병 이클립스 프로비던이었다. 여기에 식전참가중인 크라운기병 레전드바트라스 트루스트라이커가 맞선다. 서로 자동조작으로 움직이는 중에, 프로비던은 레전드바트라스를 끌어들여 자폭한다. 이 틈에, 심홍의 기사가 식전회장의 명부의 상배에 혜성처럼 달려들었다.
스토리 3
경호병사들을 물리치고 명부의 성배를 빼앗은 크림슨 나이트 시난쥬는 그 정체 시난쥬 리바운드가 되어, 명부의 성배의 뚜껑을 개방한다. 명부와의 게이트가 개방되고, 안에서 차례차례로 출현하는 원념의 덩어리가 된 지온족들... 허를 찔려 불리해진 킹4세가 이끄는 원탁의 기사들. 그러나, 명부의 게이트 안에서 생각치 못한 원군이 나타났다.
스토리 4
명부로부터의 생각지 못한 원군에 의해 형세를 역전시킨 원탁의 기사들은 부활지온족을 차례로 쓰러트려간다. 하지만, 부활지온족의 사체를 흡수하여, 힘을 모은 지크지온이 명부의 게이트를 비집고 나온 그 때, 크라운나이트 저스티스의 몸이 빛나기 시작한다. 두 명의 황태자가 명부에서 받은 시련. 그 때 왕의 그릇을 가진 자는 정해져있던 것이었다...
해설서의 내용 추가
새로이 각성한 킹건담 5세와 힘을 합친 4세, 두 신왕의 활약으로 결국 지크지온의 육체 일부와 시난쥬 리바운드의 야망은 저지되고 왕국에는 평화가 돌아온다. 4세는 동생 5세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보고 싶은 세계가 있다며 해적선 이터널에 몸을 싣고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카드로도 거의 등장이 없는 유니콘과 밴시는 어떻게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