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장편 로보트 만화영화 기동전사 칸담건담. 이번에 리뷰해 보는 것은 그 건담의 두번째 시리즈인 기동전사 Z(제타)건담의 첫번째 주역기체 건담 mk-2(마크투라고 읽는다)를 재현한 킷인 1/144 스케일 HGUC 시리즈가 되겠다. 언젠가의 아스트레이 이후로 같은 종류의 킷을 여러개 동시에 조립하는 것은 매우 오랫만인데, 덕분에 제법 긴 시간을 다소 지겨워하면서 진행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역시 여러개를 동시에 조립하는 것은 나름대로 묘미가 있다. ...적어놓고 보니 최근의 파워드짐을 2대 동시 작업했었군...


같은 킷 여러개를 동시에 조립한다는 것은 분명 지겨운 일이지만, 이렇게 완성하고 보면 그 만족감은 단지 *N 이 아니다. 특히 건프라를 막연히 어렵고 비싸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은 1만원 미만인 티턴즈 버전 마크투로 가볍게 시작해 보시길 권한다. 개인적으론 구판의 다부진 이미지를 좋아하지만, 현대 감각으로 리파인하여 길고 날렵한 마크투도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잠시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하면, 제타건담은 DVD로 TV판 전편이 발매되어 있고 작년에 일본에서 개봉한 3부작 극장판에서는 노땅흡혈귀GACKT(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양반도 건타쿠...)가 메타몰포제-러브레터 등의 곡들로 오프닝과 엔딩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이녀석의 형식번호 때문에 길고 장황한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은 여기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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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 2007.02.05 22:38

    아하하;; 열기 전에 태그에서 왜 이나바건담인가 했는데 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전 건담은 보지 않았지만 주위의 영향으로 세 배 붉은 샤아님(뭔가;;)에게 알 수 없는 경외감까지 느껴집니다. 정말 죽기 전에 언젠가는 꼭 봐야 할 시리즈 명단에 올려야 할까봐요.

    • 붉은 혜성 샤아는... 그냥 바보에요. 지금 와서 진지하게 시청하기엔 분량도 너무 많고 작화-성우연기-음악의 3박자가 많이많이 어색한 느낌이 드실 수도 있구요. 재미있는 작품군임에는 틀림이 없긴 하지요. 2주간 미뤄뒀던 이나바 건담 포스팅을 마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 antidust 2007.02.05 22:53

    세 개 동시 조립이라는 측면에서 트랩겍

  • anahen 2007.02.06 09:06

    나는 이번에 나올 자크2.0이 맘에 들던데..... 시리즈로 나오면 사볼까나?

    • 자크 2.0이 나와요? 뭘로요? 생판 첨 듣는 이야긴데....

      추가) 어제 밤에 정보가 왕창 올라왔군요. 전 차분하게 BD2나 기다리고 있을랍니다.

  • 앗, 저 녀석이 바로 이나바 건담! 오오! 왠지 근육도 있어보여요! (그럴리가?)

    • 좀 호리호리해 보이긴 하지만 분명 뭔가 믿음직한 다부진 면이 있긴 하지요. ...턱점은 안보이시나요?(...)

  • 해돌 2007.02.06 19:49

    검담 3기로 제트 스트림 어택 하면 강할까낭......덕후의 기본은 건담~!!!! (이던가?)

    • 덕후의 기본이 아니라 덕후의 근간이지요. 제트 스트림 어택은 검은별 삼총사로 충분해요..

  • 미령 2007.02.10 02:55

    말씀하셨던 바로 그 건담이군요.
    올해안으로 제가 프라모델 만지작 거리고 있으면 이건 다 시키센님 탓입니다....-_-;

    • 그래서 도로교통법에 보시면 잘되면 시키센 탓, 못되면 내 탓이라는 말도 있지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