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출처는 요기. http://bandai-hobby.net/mokei/keroro/index.html

쿠루루 로보 이후 제작이 미뤄지고 있는 기로로 로보-타마마 로보-도로로 로보 가 대기 중이고... 다른 라인업이 없으리라 생각했더니 이젠 이런 세트팩이 나온다. 장사가 된다고 판단한 걸까, 배가 고픈 걸까. 뭐... 그들이야 언제나 배가 고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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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소대 푸라스(플러스) 비밀기지 세트의 위용.

그림 출처는 반다이 하비사이트의 팝업창이고.. 판권은 그림 아래에 명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무려 이번달 발매란다. 사실 이런 종류로 디오라마를 꾸며 놓으면 꽤 재밌긴 하겠지만, 대략 종이로 꾸며야 할 것이 자명해 보이는 기지의 퀄리티가 묘하게 불만스러운데다 결정적으로 저 다섯마리 다 가지고 있다.... 가격도 결코 착하다고는 할 수 없는 관계로 과감히 패스. ...이러다 나중에 속쓰리는거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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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케로로로보세트 플러스 군개발공장.


역시 출처는 윗 그림과 마찬가지. 판권도 마찬가지. 하지만 공장의 기둥과, 원래 작긴 하지만 케론소대와 로봇 5체의 디오라마가 생각외로 괜찮아 보인다. 그게 그건데 이쪽은 조립 안한 것이 3개 있어서 괜히 이러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다만, 역시 착하다고 보기 힘든 가격과 케로로로보-쿠루루로보가 이미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이상의 지름은 생략하고 싶은 느낌.

....그러고 보니 덴기로비움으로 개조할 녀석 밖에 없으니 어차피 기로로는 하나 더 사야 하긴 하는데... 가 아니라, 문방구 화 되어가는 내 방을 돌아보며 이번에는 과감히 둘 다 패스. 프라모델에 입문해 보고는 싶은데 마땅한 걸 못 찾고 있으면서 귀여운 것 혹은 케로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차라리 추천할만 할 것 같다. 지금 환율이라면 3만원 정도의 금액에 5개가 들어있고 장식용 기지도 있는 만큼. 꼭 누구를 지칭해서 하는 말은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