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파판과 드퀘가 떠났던 닌텐도의 하드웨어를 지켜준 게임들 중 가장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한 신작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게임시리즈가 있다면 바로 반프레스토의 수퍼로봇대전일 것이다. 특히나 휴대기용으로 발표한 작품들은 10여년 전의 제2차 수퍼로봇대전 이후로 원더스완으로 발매해서 쿄스케 남부&엑셀렌 브라우닝 콤비를 히트시킨 컴팩트, 그바(GBA)로 발매하여 이 W 이전까지 휴대기용 로봇대전 시리즈의 맥을 이어온 A, R, D, J, OG, OG2 등 PS2, N64 등의 당 세대 주력 하드웨어와는 별개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2007년 3월, 그바로 발매된 6 작품의 뒤를 이어 다시금 닌텐도의 주력 휴대기 NDS로 최신작 W가 발매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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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구한 것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작년 여름부터 최근까지 하고 있는 프습용 GGP가 끝나지 않아 시작만 해놓고 있던 참이었다. 지난 토요일 GGP를 클리어 한 덕분에, 이제 W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당분간 프습은 좀 쉬고, NDSL을 달릴 때가 되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나의 이동시간은 계속해서 게임타임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