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파판과 드퀘가 떠났던 닌텐도의 하드웨어를 지켜준 게임들 중 가장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한 신작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게임시리즈가 있다면 바로 반프레스토의 수퍼로봇대전일 것이다. 특히나 휴대기용으로 발표한 작품들은 10여년 전의 제2차 수퍼로봇대전 이후로 원더스완으로 발매해서 쿄스케 남부&엑셀렌 브라우닝 콤비를 히트시킨 컴팩트, 그바(GBA)로 발매하여 이 W 이전까지 휴대기용 로봇대전 시리즈의 맥을 이어온 A, R, D, J, OG, OG2 등 PS2, N64 등의 당 세대 주력 하드웨어와는 별개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2007년 3월, 그바로 발매된 6 작품의 뒤를 이어 다시금 닌텐도의 주력 휴대기 NDS로 최신작 W가 발매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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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구한 것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작년 여름부터 최근까지 하고 있는 프습용 GGP가 끝나지 않아 시작만 해놓고 있던 참이었다. 지난 토요일 GGP를 클리어 한 덕분에, 이제 W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당분간 프습은 좀 쉬고, NDSL을 달릴 때가 되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나의 이동시간은 계속해서 게임타임이 되어간다...

Comment +16

  • eihabu 2007.03.26 11:34

    집과 회사가 10분거리인 바람에...도저히 출퇴근시간을 활용할 수 없다...
    이것이 PSP를 매각한 이유이지만...
    NDSL을 다시 사고야 말았다...점점 라이트유저화 되어가는 나에겐 딱인거 같아...
    영어삼매경만 매일 3~40분씩 하고 있음...재밌고, 공부도 되고...세상 좋아졌네 그랴~~

    • DS의 매력에 눈을 떠가는 것 같구먼... 라이트라고 해도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그렇고 말고.

  • 키란 2007.03.26 16:31

    저도 이동시간을 게임타임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이 문득....

  • SMoo 2007.03.26 16:42

    NDSL은 집에서 해도 참 즐겁다는 게 좋은 점이지. 글구, 시드가 등장하는 건 2회차가 아니라, 스토리 중에 2부가 있는 거더라. 잘 해보아.

    • 오호.. 그런 거로군. 안그래도 오늘 출근하면서 3화를 진행하는데 뫼비우스제로를 탄 무우=라=프라가가 등장해서 좀 놀랬다지. 근데 프습도 집에서 해도 재밌어. 문제는 가능한 휴대기는 집에서 안 켠다는거..

  • 해돌 2007.03.26 19:11

    난 버스안에선 절때 무엇도 못하고 음악만 듣는것정도만 할수 있는 체질.....
    전철은 좀 낫지만 전철은 출퇴근길에 이용 안한다는것..........몰라몰라

    난 닌텐도 게임기는 이상하게 싫더랑.........프습도 요즘 봉인상태지만~
    (사실 전에도 음악만 들었음.......(

    • 저도 버스는 가능할 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고 그래요. 당분간 프습은 음악&동영상으로 쓰고 W에 매진할랍니다.

  • 군대 고참중에 다른 게임도 좋아했지만 로봇대전 시리즈를 특히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지요.
    참마도로 후려패면서 효과음을 따라한다거나... ;;
    그 분 지금 뭐하려나... 저한테도 참 잘해줬는데... ;;

    • 가끔 그런 고참이나 후임들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연락하게 되는 경우는 또 잘 없더라구. 하면 할 수도 있을텐데 말야...

  • 엔딩을 보는 자네의 모습을 보니 내자신이 초라해지는구려..OTL
    그나마 엔딩을 쉽게 볼수있는 시리즈 모골5를 위해 프삼 구입고려중.(퍽)
    왜이러는거야!!! 이놈의 지름신...ㅎㅎㅎ

    • 모골... 시리즈가 엔딩을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엔딩 본 시리즈가 모골포랑 4밖에 없는데 이것들 클려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썼던 기억이... ....5는 뭐, 쉽게 볼 수 있겠죠... 그나저나 아직까지도 플3는 이렇다 할 뽐뿌 타이틀이 없네요. 아코4도 결국 내일모레면 한바쿠로 나오고 말이죠..

      대합주 굉장히 긴 여정이던데요.. 곡도 생각보다 많고 난이도도 있구요... 정말로 8명이 모여서 합주하면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 Teres 2007.03.27 01:45

    기체 변형하는게 처음엔 제탄가? 했는데 자세히보니 꽤 복잡하군... 이렇게 변하는 기체가 이거 말고 뭐가 있었지??

    난 알다시피 요즘엔 이동중엔 몬헌만 하기 때문에 PSP만 들고 다닌단다

    • 옛날 로봇들이 이런게 많잖어. 드러눕고 다리 붙여서 앞으로 내밀고 상체랑 팔 적절히 접어주고 머리 넣으면 끝나는거. ...막상 집으라니깐 생각이 안나네... 콤바트라의 그란닷샤 형태라던가, 로봇자체의 변형은 아니지만 달타니어스의 간파라던가. 발호크는 다리를 90도로 틀어서 발바닥끼리 붙여주는 것 같지만. 근데 전함도 잘 보면 로봇으로 변신할 것 같어.

  • 미령 2007.03.27 12:24

    PS로는 건담무쌍도 나왔던데 이것도 그런 비슷한 종류인가요?
    설정 세팅메뉴가 많았다하면 저는 왠지 무서워져서...;;;;
    이번에 사온 유일한 소프트 나루토는 클래시컬한 대전게임인데 너무 힘주고해서인지 했다하면 팔땡기고 장난이 아닙니다. 게임본좌의 길은 너무 멀군요...(다음에는 그냥 간단한 겜들이나 사야겠어요.;;)

    • 수퍼로봇대전은 전형적인 덕후게임으로... 사각형의 칸으로 구성된 지도 위에서 로봇 머리로 표시된 유니트를 움직여 적들을 공격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계열 게임이지요. 각자의 순번(턴 혹은 페이스)이 정해져 있고 그 순번 동안 자신 혹은 적의 유니트들을 모두 혹은 일부 움직여 전략적으로 공격해 나간다는 점에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eal Time Simulation-RTS)와 구분되는 턴제전략시뮬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본문에 언급된 GGP-지제네포-SD건담 G제너레이션 포터블 도 같은 장르의 게임이랍니다. 특성상 덕후들이 매우 좋아라 하는 시리즈이고, 게임 자체가 정적이라 구경하는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기 힘든 플레이어 한사람만을 위한 장르라고 볼 수 있지요.(헉헉)

      나루토..는 PS2용인가요, NDS용인가요? 팔이 땡기실 정도라는 표현에서 Wii를 연상하고 있었습니다요. 개인적으론 좀 제대로 된 케로로 게임이 나왔으면 하고 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