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탑에이스카드 5장이 나왔다
탑에이스카드는 양면구성

이번에는 언젠가 일본에 갔을 때... 대략 2017년 쯤이었던 것 같은데, 문득 OG 크루세이드 최신작으로 하나 사볼까 하고 집어들었던 카드다스. 부스터팩을 1박스 구매해서 오픈했는데, 가장 레어한 TP카드는 그닥 애정이 없는 아이비스 더글라스(뒷면은 하이페리온)이, 유닛카드에서는 역시 그닥 애정이 없는 SRX가 나왔다. 

등장기체들이 어째 PS4로 나왔던 문듀웰러즈에서 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들이...

크루세이드는 한 때 모으던 [건담워]와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배틀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이딩 카드게임이다. 요즘도 나오나? 아무튼, 건담워가 망한 이후 트레이딩게임계의 슈퍼로봇대전 같은 느낌으로 전개되었는데, 일본 여행 당시 뭔가 그래도 OG 시리즈 카드다스 하나는 갖고 싶다는 생각에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집어들었더랬다.

색으로 세력을 구분하는 것은 건담워와 비슷하다. 또 다른 MP 카드는 흑색의 게슈펜스트 하켄.
캐릭터 중에서는 알피미가 M카드로 나왔다. 쿄스케나 엑셀렌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커맨드 카드 중 흑색 [싸움을 원하는 자들]은 비매품 카드라고. ...박스 구매자에게만 하나씩 주는 서비스였나..
애니메이션에서 따온 장면들은 [디 인스펙터]에서 가져오는 듯...

OG 팬이라고는 하지만 J 이후 판권작을 거의 즐기지 않은 탓에 여기에 등장하는 기체들 중에는 2차 OG나 문 듀웰러즈를 통해 겉핥기로만 알고 있는 것들이 종종 있었다. 요즘도 OG크루세이드가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풀컬렉션도 아니지만 또 딱히 그럴 생각도 없는지라 한 박스로 만든 카드들만 대충 포스팅으로 남겨둔다. 슈퍼로봇대전30 발매하고 나면.. 내년에는 OG 신작 하나 나와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