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스트리트 파이터 6!!

내 인생을 크게 이 쪽으로 틀어버린 게임이라고 하면 스트리트 파이터2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 최신작이 2023년 6월초에 발매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진행된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SNS를 보고 응모 메일을 보냈고, 당첨이 되어 2022년 12월 16일부터 접속이 가능해져서 조금씩 참여해 보고 있다.

류와 류크의 대전 데모영상인가?
류의 반격!
갑자기 뒤통소...?
스파6의 특징, 배틀 허브였다.

이 버전에서 알 수 있는 정보는, 스파6의 메인 모드가 크게 3가지라는 것이다. 많은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며 모험과 대전을 즐기는 '월드투어 모드', 온라인 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대전 플레이와 서비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배틀허브 모드', 그리고 종래의 아케이드모드나 트레이닝, 로컬 대전 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의 3가지를 타이틀 화면 바로 다음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아바타를 생성하여 세계를 여행하는 월트 투어
로컬 플레이를 위한 것 같은 파이팅 그라운드
체험판에서는 선택 불가...
체험판에서는 선택 불가...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월드투어와 파이팅그라운드는 선택이 불가능하고,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배틀허브만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다. 배틀허브를 선택하면 꽤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고, 거대한 오락실 같은 배틀허브에 입장하게 된다.

기존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축제 같은 대전 플레이의 장을 온라인 상에 재현한 배틀허브는, 이게 2021~2022년을 뜨겁게 달궜던 화두 중 하나인 메타버스인건가.. .싶기도 하다. 배틀허브에 보이는 수많은 대전기기에 앉아 대전 상대를 기다리기도 하고, 이미 기다리는 상대의 맞은편에 앉아 대전을 신청하기도 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은 재화로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 하기도 하고, 서비스 에이리어에 준비된 캡콤의 고전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요즘 세상에는 찾아보기 힘든 큰 오락실을 돌아다니는 느낌을 잘 재현했다고 하겠다.

배틀 허브를 선택!
계성을 생성한다. 이거 본편에서 그대로 쓰려나?
접속환경이나 각종 사항을 참고하자.
중년 아재로 아바타를 만들었다.
현재 제공되는 고전게임은 매직소드.
오락기 외에도 이런저런 인테리어가 준비되어 스샷을 남기며 놀 수 있을지도..?

월드투어 모드에서는 아바타를 직접 조작하여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들의 기술을 익히고 그걸로 직접 이동도 하고 대전도 즐길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는데,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배틀허브를 돌아다니는 아바타 역할이 전부인 듯 하다. 로비를 돌아다니다 보면 평범하게 만들어진 아바타들부터 일부러 괴물처럼 만들어놓은 것 같은 괴인 그 자체인 아바타들도 다수 볼 수 있다...

2연승 중인 스샷이지만... 전체적으론 압도적으로 지고 있다... 다들 왤케 잘해ㅠㅠ

새로운 시스템인 '드라이브' 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인 듯 하고, 5에 비해 기본기의 거리가 좁아지거나, 모션의 히트박스가 그래픽 그대로 적용되어서 긴 상단 기술과 긴 하단기술의 충돌이나 같이 맞는 상황 등도 발생해서 이런 것도 되나? 싶은 경우가 종종 느껴진다.

또한, 초심자를 고려한 것 같은 약/중/강 공격(손/발이 아님)의 3버튼+필살기버튼, 드라이브버튼 이라는 조작도 제공되고 있는데, 원하는 기본기를 낼 수가 없어서 캐릭터마다 클래식으로 조작을 변경해 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고, 현재 제공 되는 캐릭터 루크-제이미-킴벌리-류-켄-쥬리-춘리-가일 8명 중에서 류, 제이미, 가일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느낌이긴 하다. 이건 나만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고.

2022년 12월 19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종료되는데, 앞으로 발매될 때까지 몇 번이나 더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앞으로 반 년 쯤 남은 발매일을 기다리며 선예약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게임으로 완성될 것 같다는 기대는 확실히 든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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