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표지
등짝

요 앞에 포스팅한,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원서되겠다.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대충 2023년 5월 07일 경 입수하게 된 것 같은데, 한 장도 제대로 펼쳐보지 못하고 들고만 있다가 번역서를 읽게 되어 일단 포스팅해둔다. 번역서를 읽고 나니 세로읽기를 어떻게 적응하며 읽어야 하나.. 하다가, 문득 원문이 궁금했던 마지막 챕터만 훌훌 읽어보았다.

예상대로, 번역서에는 '안녕' 과 '안녕'으로 번역된 마지막 인사는 각각 'また明日''さよなら'였다. 뉘앙스는 번역서에도 설명되어 있는 바와 같이, 기약이 있는 헤어짐과 없는 헤어짐. 일단 내용을 머릿속에 넣어놨으니 언젠가 며칠 시간을 내어 찬찬히 원문으로 읽어보고 싶은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