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오토메디우스X 의 표지
등짝

요아래 포스팅한 오토메디우스G(고져스)의 후속작이자, 그라디우스 시리즈 슈팅게임 최후의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뭔가 모르는 사이에 더 나왔으려나. 이 게임 발매 당시에 구할 생각도 하지 못했고, 전작 G에 이어 FUCKONAMI가 돈나미의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을 듣고 그대로 관심에서 지웠던 게임이었다. 그러던 것을, 최근에 레트로게임에 다시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새로이 들여본 게임.

T301 이라고 씌여진 종이는 DLC 코드가 적혀있다. ...안되겠지 저거?

패러디우스(파로디우스)와는 좀 다른 방향의 그라디우스 패러디 게임이라는 느낌을 주는 오토메디우스지만, 이쯤 오면 파렴치버전 그라디우스라는 생각도 들고, 게임제작사로서의 코나미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럭저럭 팬서비스도 되는 게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계속 들이고 있는 고전 게임들과 같이 언젠가 날잡아서 이지모드로라도 엔딩을 보고 싶다. 슈팅은 정말 못하지만, 꼭 한 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