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 장염에 걸리다. 중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 이후 처름으로 링게루-수액-하트만을 맞고 병원에 잠시 드러누웠다. 잠은 달콤했지만, 그 여파는 한주를 뒤흔들었다. 더불어, 연말까지 금주 지시를. 송년회는 가급적 술자리 회피 예정. 아무튼, 연약한 장염환자로 돌아왔습니다. 케헤. 아, 더불어 집의 PC도 함께 떡실신....
화요일
- 투병생활을 이어가다. 월요일 수액투여 시간 이후 약 36시간에 걸쳐 묽디 묽은 미음 약간을 제외해고 금식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 회사 출근은 그대로 하면서 굶고 또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으니 좋긴 했지만 몸이 대체적으로 허~한 느낌에 싸여 있었다. 그대로 일주일만 계속했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었을 듯...
수요일
늘 가는 신촌의 닭집..
목요일
- 몸 상태가 그럭저럭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느끼다. ...덕분에 지난 3일간 대강 미뤄놓은 일들을 해치우느라 일 삼매경으로...
금요일
- 전국 일만이천(보다는 몇백배 많겠지만) 직딩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유카리 댄스 데이. 언제나 그렇듯 월급이란 찢고 나면 손에 남는게 없는 법. 크흑... 밀린 일거리와, 2주에 한번 돌아오는 보고서 작성에 치여 간만에 야근다운 야근을 하다. 몸 상태는 거의 정상에 가깝게.
토요일
- 느즈막히 일어나서, 꾸물럭꾸물럭 PC를 손보다. 밀린 이런저런 자료들을 다운로드하면서 자료 정리. 완전소중 B'z의 앨범 수록곡 PV 퍼펙트 라이프를 보고 들으며 감동에 빠지다. 부모님과 찜질방에서 때빼고 광내고 몸 좀 지지고 모 인터넷 컴티 모임에 참석하다, 일찍 모여서 계획성 있게 치고빠지는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늦지 않은 시간에, 알차게 놀았다는 자평과 함께 즐거운 귀가. 12월 초에 모임 예정 잡아놓고 우하하 웃으며 헤어짐. ...수퍼러브송 졸라 높아 어우샹... 충동은 컨디션 좋은 날이면 어떻게든 올려보고 장렬히 산화하는 수준이었다면 이건 엄두도 못내고 떡실신. 쮜미..
일요일
- 느즈막히 일어나서, 예정에 없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러 부평으로. ...실은 가정오거
1/144 HG 엑시아 조립중.
개인적으로 신변잡기를 팔아 트래픽을 파는 포스팅을 좋아하지 않지만 방치중인 블로그가 민망해서 급조 포스팅... 여,여러분의 하..한주는 어떠셨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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