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고마워요

이야기2008. 3. 23. 22:25
 고마워, 스테파니. 그대가 부르는 프렌즈는 너무나도 좋구려. 덕분에 앨범도 선물받아서 듣다보니 다른 곡들도 좋은 곡이 많구려. 고마워. 고마워요.

 고마워요, 카와무라 류이치 성님. 성님의 목소리는 내겐 딱 좋을 정도로 느끼해서, 루나시 시절의 곡들도, 10년전 솔로곡들도, 최근의 에버그린에서 다시 부른 곡들도 너무나 좋네요. 추억이 어려있는 BEAT와 I LOVE YOU는 심금을 울려주네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B'z, SMAP, SUNSET SWISH. 당신들이 부른 고마워요(ARIGATO)는 이따금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해주는 힘이 있네요. 멋지다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B'z, 노래 실력과는 관계없이 좋은 SMAP, 그리고 새삼스럽게 고마운 SUNSET SWISH.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노래방을 좋아하고 드럼을 잘 치고 싶어서 열심히 우주의 의지에게 전파를 보내고만 있어도, 새삼스럽게 고맙다는 느낌이 드는 노래들이 있어서, 잠들기 아쉬우면서 내일 아침에 다시 찾아올 월요일이 두려운 밤에 고마운 마음에 적어보았다.
 
 뭐, 어디 고마운게 노래뿐이랴. 정말 고맙다고 꼭 말해야 할 사람들이 손 닿는 가까이에, 눈길 닿는 거리에, 휴대폰 전파가 닫는 거리에, 네트워크 회선이 닿는 지구 반대편에 얼마든지 있는 걸.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존재해 주어서, 살아 주어서, 저를 만나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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