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악단 - 2026, 김형협
https://youtu.be/ObEBe5wtRsk?si=CC6BCc3WNSHdt9BV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이야기로, 북한에서 NGO 지원금을 받기 위해 교회(기독교)를 세우고 부흥회를 열라는 조건을 수락하여 그 부흥회를 수행하기 위하여 보위부 장교가 악단을 수배하여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이야기... 되겠다.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상당히 기독교의 색이 강한 영화이긴 한데, 북한이라는 폐쇄적이고 극단적인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하겠다.

- 북한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 극이 진행되는 내내 좀 답답한 느낌이 있다. 작은 개그들이 환기시켜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부족하다.
- 주연인 박시후 배우님은 상당히 오랫만에 보는 느낌. 신혜선 배우님이 주연이었던 '황금빛 내인생' 이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 이북 사투리를 아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북한 방언에 대한 고증은 내려놓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
- 남한 군대의 찬양 영상을 보여주는데, SONY 브라운관 TV였다. 하나 구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한다.
- 남한 군대의 찬양 영상을 보여주는데, 곡이 [실로암]이다. 10대 후반에서 군생활 시절의 기억이 잠시 스쳐지나갔다.
- 이야기에 집중력이 좀 부족하다. 장면 전환이나 두 주인공의 심경변화에 대한 설득력은 특히 부족하다 싶다.
- 중간중간 찬송가(찬양? 복음성가? CCM?) 이 많이 나와서 기독음악영화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 다 보고 나니 좀 만듦새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종교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이만하면 무난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 엔딩 시퀀스는... 무신론자인 내 입장에서는 작위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교인들에게라면 분명 달리 보일 듯.
신앙에 대한 고민이나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에게는 남다르게 다가오는 장면들이 몇몇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보면 개연성에 대한 시각이 다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고 나면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넘어가는 사람이 분명히 갈릴 작품일 것이라 생각해 본다. 실화가 소재라고 하는데, 과연 실제로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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