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로봇혼 잉그램 1호기 박스
박스 등짝
블리스터 포장
설명서
설명서 등짝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RG 잉그램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좀 애매해지긴 했지만, 아무튼 반다이에서 나온 최신판 잉그램.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라는 작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입체물을 만족스럽게 만져본 것은 D-스타일 잉그램이 거의 유일했던 것 같다. 반다이의 MG 잉그램을 비롯해서 이후에도 모데로이드 패트레이버 시리즈 등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잉그램 입체물들은 있었지만, 간만에 지갑을 열게 된 건 의외로 이 잉그램인 듯 하다.

갓 꺼낸 잉그램 정면
살짝 옆에서
등짝
지휘차 정면
살짝 옆에서
지휘차 등짝

이 세트에는 잉그램 1호기와 액세서리, 그리고 지휘차가 부속되어 있다. 잉그램 소체는 사진을 조금 더 올려보기로 하고, 지휘차 이야기를 잠깐. 기본적으로 거대로봇물이라고 볼 수 있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라는 작품에서 경찰 로봇트인 잉그램은 정책상 로봇트 혼자서 움직이지는 못하고, 명령을 내리고 작전을 판단하는 '지휘차'와 함께 움직이게 된다. 이 지휘차와 반드시 파트너를 이루며 움직이는 모습이, 경찰로봇트인 패트레이버 잉그램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부속된 지휘차는 바퀴가 생각 이상으로 휙휙 잘 굴러가서 은근히 만족스러운 장난감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정말로 굴리면 잘 굴러간다.

잉그램 상반신
목이 많이 늘어난다
가동범위가 은근히 넓다
진압봉을 꺼냈다
현실 경찰 느낌의 삼단봉
리볼버 캐넌도 부속

기본적으로 잉그램이 가져야 할 무장인 전자경봉(진압봉)과 리볼버 캐넌(핸드건)이 들어가 있고, 각각의 무장을 꺼내는 액션을 재현할 수 있는 손목이나 연장 팔뚝 등의 소소한 액세서리가 모두 들어있다. 각각의 액션을 재현하면서 잉그램의 매력을 즐기기에도 좋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로봇혼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디테일이나 일부 부위의 색감이 너무 완구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점은 아쉽다.

로봇혼 AV-98 잉그램 1호기였습니다.

다른 관련 라인업들이 등장해주면 좋겠다 싶다가도, 주역 로봇트 하나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는.. 아무튼 꽤나 예쁜 잉그램 1호기라고 할 수 있겠다. 사진을 찍고 보니 목 카라 부분의 센서 안테나를 달지 않은 걸 발견하여 꽤나 반성을 하게 되었지만, 딱히 새로 사진을 찍을 것 까지는 없을 것 같아 여기까지만. ...그러고보니 그리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