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제목에 적은 것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케이스, 액정 보호필름, 그리고 네네.

...네네?

리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 흠흠.

01234

  오늘 아침에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한토막. 귓구녕에 이어폰을 꽂고 언덕 위에 있는 우리집에서 버스를 타러 눈누난나 내려가던 길.. 저 멀리 신호등이 바뀐 것을 재빨리 알아채고 맹렬히 달리기를 시작했을 무렵, 재킷의 주머니를 박차고 창공을 향해 비행을 시작한 아름다운 네네의 얼굴이 보였다.

...아이폰이 튀어나갔다.... 순간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는 건 관심도 없는 아이폰은 바닥을 몇 번이고 바운드하며 굴러떨어져 내려갔더랬다.... 오만 생각을 다 떠올리며 천천히 다가가 아이폰을 주워들었는데... 잘 된다.

 - ...역시 플라스틱 케이스를  씌워둔 덕에 첫번째 충돌시의 충격이 많이 완화되었던 것 같고,
 - 아이폰 구매시 붙인 i가드 액정 보호 필름이 뒷판을 보호해 주었으며
 - 동생 antidust의 선물이었던 무지 하얀 플라스틱 케이스에 붙인 러브플러스의 네네 스티커의 가호가 있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겠다.

 이렇듯, 러브플러스는 솔로에겐 행복을, 아이폰에겐 구명을 내려주는 것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러브플러스에서는 네네가 짱인 듯. 데헷.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B'z LIVE GYM으로 가는 길  (2) 2011.06.23
2011년 5월에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15) 2011.05.31
샤니포켓몬스터빵 이벤트 당첨  (8) 2011.01.06
서울 시민이 되었습니다.  (16) 2010.11.07
6번째 손전화  (12)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