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1. 우국의 라스푸틴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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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어버릴만하면 나오는 속도로 서점에 가면 얌전히 존재감을 뿜어내는 작품. 유우키 마모루의 옥내 투쟁과 함께 일본과 러시아의 정치사를 알게 되는데, 다소 멀게 느껴지는 러시아의 역대 대통령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어떤 사건이 있었지에 대해 일본의 시각으로 보게 되는 점이 재밌다면 재밌고 씁쓸하다면 씁쓸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는 뚝심있고 머리 좋은 주인공 유우키 마모루가 다소 흔들리기도 하는데, 그의 시각에서 바라본 일본의 정계, 재계, 언론의 틀려먹은 부분들이 한국의 그것과 너무나, 지독히도 너무나 닮아있어서 매우 씁쓸하게 닫게 되는 한 권. 4권은 언제 나오려나.... 

2. 세인트 영멘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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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차려보니 벌써 6권이나 발매된, 상당히 빠른 템포로 정발되고 있는 인기작. 이번에도 빵빵 터뜨려주는 두 성인의 개그가 마구마구 작렬한다. 이전 페이지 마지막 컷에서 자리를 깔고 다음 페이지에서 터뜨려주는 패턴이 이젠 익숙해진 탓에 페이지를 넘기는 기대감이 아주 좋고, 그닥 배반당하지 않고 실컷 웃을 수 있다고 하겠다. 이거 완결이 몇 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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