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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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연재가 시작되었을 때 상당히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알고 있다. 저승의 가장 유명한 판관 염라대왕을 보좌하는 호오츠키라는 오니의 일상(?)을 다룬 개그물로, 상냥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냉정하고 일 잘하는 직장내 인물같은 느낌의 주인공이 재밌게 다가온다.

 작품 자체도 재미있지만, 아무래도 현재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인기웹툰 '신과 함께'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많은데, 개그와 드라마가 교차하는 '신과 함께'와는 달리 '세인트 영멘'과 비슷한 느낌의 개그물이라 하겠다. 또한, '신과 함께'가 한국의 민간설화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가의 재해석을 가한 적품이라고 한다면 이 호오츠키의 냉철은 일본(그리고 중국)의 저승에 대한 설화에서 설정이 출발하는 관계로 양쪽을 비교해 보며 읽는 재미도 있을 수 있다 하겠다.

 현재 연재중인 작품인지라 다음 권까지의 텀이 조금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뭐 다른 재밌는 것들을 보고 즐기면서 기다리면 나오겠거니.. 하는 마음을 먹게 되는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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