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X칠성] 칠성 사이다 스페셜 에디션

칠성 사이다 스페셜 에디션!

일본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근래에야 좀 늘어난 것 같은 본격 덕후용 한정 패키지 상품...이래봐야 알고 있는게 반다이의 건담 핫식스 에디션 정도인데, 택배를 부치러 갔다가 이 패키지를 발견하고 구매해 보았다. 사실은 친한 동생이자 유명 유튜버의 부탁을 받고 구해본 것으로, 마침 재고가 있다길래 내 것도 하나 더 구해보았다.

미니카를 사면 사이다 2리터를 1/4로 나눠준다!!

뒷면도 철저하게 식품에 대한 설명...

박스 내부는 이렇다. 한 벙은 꺼내 마시며 찍어서 저 모양...

박스의 크기도 어느 정도 있고 꽤 무거운데, 안에는 저렇게 사이다가 4병, 미니카가 하나 들어있다. 저 미니카는 일본 명칭으로는 미니4구, 국내에서는 그냥... 미니카. 90년대에 유소년기를 보낸 분들이라면 '부메랑'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할 그런 장난감 되겠다.

타미야 정품! 쉐도우 샤크!!

당연히 조립식. 당장 만들어보고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렸을 적에 아카데미의 '레드폭스', '블랙세미 1호' 정도만 만들어 갖고 놀아봤던 것 같고, 블랙모터가 대단하고 배터리를 잘 써야 한다는 정도만 기억에 남아있다. 사실 애니메이션 방영 전에 불었던 미니카 붐에 살짝 올라탔던 것이 전부였고 정작 '부메랑'(=폭주 형제 레츠&고)은 본 적도 없으니... 어릴 적의 기억을 떠올리며 언젠가 뜯어서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아마도 사이다만 빼먹고 또 처박아 두지 않으려나.

그나저나, 칠성사이다 제로 버전의 오피셜 타미야제 미니카라니, 굉장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 뿐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