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 게임 진도
전자오락2009. 4. 11. 23:05
1.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정식 넘버 1편부터 12편까지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만든 육성형 대전액션 RPG 게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이 게임을 이제 1/3 정도 즐긴 시점에서 생각해 보건데, 역시 이것도 파이널 판타지다. 캐릭터의 육성, 적들에 대한 공략, 아이템과 어빌리티 등의 조합을 통한 시스템 공략 등,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로서의 재미도 동시에 잡은 게임이라 하겠다.
4시절 같았으면 미친듯이 달려주고도 남을 만큼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쉽게도 진행 상황은 노멀모드 2회차의 4-2. 게임 자체는 무척 재미있지만 노가다 성이 4의 수배에 달하는데다 몰아서 했다가 오래 쉬었다가 다시 몰아서 했다가 하는 식으로 1회차를 클려한 관계로 대략적인 이미지는 머릿속에 있지만 아무래도 시행착오가 여전히 많다. 여기저기서 지적되고 있듯이 인공지능에는 어느 정도의 만족과 어느 정도의 불만이 공존하는 정도. 이상한 건 쉐바보다 크리스 쪽의 컴퓨터가 많이 멍청한 듯....
바츠를 선택하여 추가 시나리오 첫번째까지 클리어. |
다음 챕터르 넘어가야 하는데... |
게임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조금 소개하면 ,
ㄱ.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스토리모드 클리어 ->
ㄴ. 다른 캐릭터를 골라 나머지 스토리모드 전체 클리어->
ㄷ. 11개의 기본 시나리오(튜토리얼 포함) 클리어 후 등장하는 추가 시나리오 클리어 ->
ㄹ. 메인 모드의 콜로세움 모드를 통한 아이템 수집 노가다를 겸한 캐릭터 육성 시작 ->
ㅁ. 캐릭터 육성과 동시에 미진한 스토리모드 달성율 노가다
ㅂ. 대전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육성한 캐릭터를 이용한 온라인 배틀.
정도라고 하겠는데, 나는 ㄴ 이후로 ㅁ으로 바로 넘어가버린 케이스라고 하겠다. 이 경우 발생하는 문제가 ㄹ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한 장비품 조합, 생성 노가다가 빠져있다는 점인데, 더욱 큰 문제는 그걸 무려 36시간 가량이나 플레이한 지금에서야 알아버렸다는 점이다. 덕분에 10명의 파판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판 5의 주역 바츠 혼자서만 압도적인 70레벨을 돌파하긴 했지만 장비품이 상점템이라는 거....
해서, 이제서야 부랴부랴 스토리모드 클리어를 향해 매진하는 중이다. 바츠를 만렙 찍고 나면 3의 양파검사나 4의 세실, 7의 인간말종 클라우드를 키워볼까 싶은데, 일단 스토리 모드 클리어와 콜로세움 오픈이 시급한 과제... 이 게임 하나로 올가을까지는 문제 없을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은 파판7CC를 시작했을 때의 바로 그 느낌... 흐음.
2. 바이오 해저드 5
1회차 클려 후 쉐바로 2회차 진행중.
....다 집어치우고, 코옵의 재미가 실로 대단한 게임. 코옵이 재미없는 게임이 뭐가 있겠느냐먼서도... USB 헤드셋의 도입이 시급하다.. 쿨럭. 이거 하나로 올해 내내 가지고 놀까 싶었는데 이런게 나온다고 해서 PS2 현역 전설은 계속될 예정.... 으음...(링크 페이지는 WII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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