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사진이라는 건 여러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매체이지만, 역시 존재 자체가 그러하듯 촬영 당시의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관계로 회사에서도 회사차원의 디지털 카메라 하나쯤은 다들 구비하고 있...지요? 아닌가? 어무튼... 요번에 회사에서 새로 장만한 디카가 너무 예뻐서 낼롬 포스팅 해본다.

01234567
 E 시리즈라고는 적어놨지만 카메라에는 문외한..까지는 아니지만 잘 몰라서, A시리즈와 닮은 듯 다른 듯 한 느낌이 새로웠다. 뭣보다, 기동시간이 짧고 얼굴 인식을 자동으로 따라가는게 신기하고 가벼우면서 그립감이 좋은게 좋았다. 물론 새 디카다보니 사진도 잘 찍히고. ..그럼 뭐하나. 회사건데. 쩝.

E1으로 찍은 바우

E1으로 찍은 바우.

A640으로 찍은 바우

A640으로 찍은 바우

 사진을 찍은 게 달라보인다는 것은 알지만 뭐가 어찌 다른지를 설명할만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관계로... 비교샷을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 둘 다 모든 설정은 디폴트에 오토로 놓고 접사 모드로 찍었다. 끝으로, E1으로 찍은 내 디카 A640.

A640

이럭저럭 내가 굴린지 1년 반이 넘어가는 디카. 실제 사용기간은 이미 2년은 넘은 듯.

 기본적인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배터리 4개 사용에서 2개 사용으로 줄이고, 카메라 본체의 디자인을 보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리뉴얼한 점이 참 멋지다. 똑딱이가 능히 가져야할 미덕인 기동시간도 빠르고, 화소도 요즘 디카답게 천만화소인데다 디카를 사용해 온 사람이라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마음에 든다. 추천할만한 녀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가격은 저~위의 물품샷에 물품박스, 번들 베터리, 기본 케이블, 메뉴얼 합쳐서 23만원이었다. 이거 괜찮은 녀석 맞겠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원의 행복  (8) 2009.07.27
[HMD] SONY GLASSTRON  (8) 2009.05.02
5번째 손전화  (6) 2009.04.06
HAPPY HAPPY Birthday for me~  (18) 2009.02.03
2009년이 되었습니다.  (10)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