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패미통 ~ 2024.6.13일자

표지

등짝

게임잡지를 잘 안사다보니,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제법 늦게 접했던 스파6 발매 1주년 기념호. 표지의 일러스트 대문에라도 하나 사둬야겠다하고 부랴부랴 찾아보니, 이미 외서 사이트에서도 죄다 품절이었다. 그러다, 교보문고에 재고가 남아있는 걸 보고 주문했는데... 패미통의 호치키스 제본 특성상 가끔 발생하는 파본이더라.

포장을 열어보니 안에 파본이므로 원하시면 무료 반품해주겠다는 메시지가 들어있었는데... 이런건 발매 전에 메일이나 다른 방법으로 서로 피곤하지 않게 하는게 좋지않은가 싶다가도, 절판도서가 되기 직전이거나 사실상 마지막 재고라 이런 거라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보내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표지가 뜯어진 걸 제외하면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다.. 싶었지만, 뭔가 식어버린 마음이 돌아오질 않아서 반품 결정. 근거로 남겨둔 파손 상태도 올려볼까 하다가, 제대로 반품처리가 되고 한 관계로 여기까지만. 그나저나 스파6에 테리가 참전한 김에 다시 좀 시작해야 하는데, 어째 요즘은 게임에 손이 잘 안간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