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행사 포스터

요런 행사는 잘 모르고 살았었는데, 언젠가부터 관심이 생기면 가끔 구경도 할 겸 지인의 부스에 따라나서게 되기도 한다. 어린이날을 대비해서 장난감 플리마켓 행사가 나름 크게 있다고 하여, 내가 쟁여놓고만 있던 물건들도 슬쩍 내놔볼까 하는 마음에 몇가지를 챙겨서 길을 나서 보았는데...

야심차게 들고 갔으나... 거의 그대로 들고 왔다...

이상훈TV 는 KBS 개그맨으로 유명한 이상훈님의 취미를 주제로 하는 유튜브 채널인데, 이쪽 바닥에서는 상당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인의 이름을 건 행사를 주도하기도 하더라. 몇 해 전에 '후니버설 스튜디오'라는 경기북부에 위치했던 토이뮤지엄을 정리할 때 처음 가봤었는데, 이번에는 일을 도우러 갔던 부스가 무대 바로 앞에 있었던 덕에 KBS 개그맨들도 가까이에서 보기도 하고 경매 무대 진행을 수월하게 보기도 했다. 퀴즈도 하나 맞춰서 상품도 하나 탔고.

크로바우주부록.. 식완버전을 하나 갖고 있었는데..
현대 컴보이판 슈퍼마리오3 알팩 득템.

근래에 들인 플오프로의 타격이 좀 컸던 탓에 긴축재정(...)중인데... 그래도 뭔가 득템할게 없을까 싶어 둘러보다가 소소하게 조금씩 구매하게 되었다. 이런 곳에서 현대컴보이판 슈퍼마리오3를 구할 줄은 정말 몰랐는데.. 조만간 NES 를 플레이할 수 있는 실기로 테스트를 해봐야지 싶다.

바로 근처에서 GBP-GBC-GBA.SP와 게임보이용 소프트를 이용한 키링을 판매중이던 부스. 최근에 비트매니아GB 를 다시 들여다보고 나니 화면과 사운드가 짱짱한 GBP나 GBC 가 갖고 싶어졌던지라.. 계속 기웃거리다가 끝내 구매하지를 못했다. 밝은 IPS 화면으로 개조된 GBP로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니 역시나 물욕이 확 자극 되는 것이었다...  가격대를 대충 알았으니, 올해 안에는 하나쯤 구비해 보는 걸로. 

 

과거 다녀봤던 플리마켓이 포함된 행사들에서 이런저런 이벤트나 재미있는 제품들을 볼 기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연예인들도 가까이에서 많이 구경해보고, 의외의 제품들도 구경해 보고, 행사에서 마주치는 분들과 조금 더 인사를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것 같다. 이제 5월말에 플레이엑스포도 구경하려 가야 하는데, 거기서도 뭔가 또 득템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