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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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뒤져보니 1년이 더 지나서 구매한 케로로 신간. 신간이라기엔 갭이 좀 크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론 최신판.

 작년 3월에 포스팅했던 20권은 극장판 2편 심해의 프린세스편 원작에 해당하는 특집 한권이었는데, 21권은 다시 평범한 구성으로 돌아온 한 권. 여전히 패러디와 판치라가 여기저기 뒤섞여 있는, 유쾌한 가운데 이따름 쓸쓸하면서도 추억을 자극하는 에피소드가 가득한 한 권이었다.

21권 중에서

이 두 컷이 무엇의 패러디인지 아시는 분?


 ....생각해보면 케로로를 처음 알게 된지도 벌써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애니메이션은 2011년 일본 대지진과 함께 종영을 맞이했고 케로로붐은 식어 유행의 뒤켠으로 사라지려 하고 있다. 문득 시간의 흐름이 아쉬워지는 그런 뒷맛이 남는 한권이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내 개인적인 감상과는 별개로 여전히 유쾌한 케로로 소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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