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어제 조촐한 모임자리가 홍대앞이었던 탓에, 근처에 있는 유명 만화 서점에 들러 집어든 두 권. 이니셜D 33권의 원서를 본게 지난 여름이고 라군 5권의 원서를 본 것이 작년 초였으니 대략 나올 때가 되어 나왔다는 느낌. 사실 라군은 발매 소식을 체크하고 있던 덕분에 발매를 알고 찾아갔지만, 이니셜D의 경우는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발매여서 어쩐지 횡재한 기분이었다.

이니셜 D 34권. 표지는 간만에 타쿠미.

이니셜 D 34권. 표지는 간만에 타쿠미. 갈수록 인물 그림체가...

01


이제 당분간 기다릴 것은 신암행어사 15권 뿐인가... 우리나라 사람이 만드는 만화를 왜 굳이 번역을 해서 내놓는지 얼른 이해가 가진 않지만, 저작권이라는 것이 걸려있어서 그렇겠거니..하고 기다릴 밖에. 산도가 과연 순순히 문수에게 돌아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 수가 없구먼....

Comment +6

  • 저게 어째서 타쿠미입니까!! 아악!! 나의 타쿠미는 저러치안아... ㅎㅇㅎㅇ..
    이, 이게 아니고... 안본지 좀 되어서 몰랐지만 그림이 요상해졌군요.. ...
    하여튼 새로운 뭔가가 필요한 시점인가 봅니다..

    • 원래도 인물 그림은 포기하고 보는 만화였지만 그나마의 적응도 최근 몇권에서는 무너지는 중이라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가나가와 원정편은 3개 팀과 3연전이 될테니 3차전 쯤에서는 기존의 박진감넘치는 전개로 돌아와 줬으면 해요. 문제는 이미 타쿠미와 케이스케의 성장에 대해서 어느정도 패턴이 바닥난 상태인지라...

  • anahen 2007.01.11 20:17

    이번에 새로나온 메이드......
    처음에는 왠지 커보이는 각도로 나와서 헤깔렸는데 알고보니 로리........^^:
    그 장면이 제일 웃겼었음. 히히히

    그런데 CIA 본부는 영화든 만화든 랭리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랭리에 없다고도 하던데......
    내 기억으로는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리쿠르트,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그리고 그밖의 만화들에서는 전부 랭리타령만 하던데 이건 어찌된건지.....^^;

    • 메론처럼 커져도..라는 대목이 좀 웃기긴 했지만 그래봤자죠.

      뭐.. 진실로 랭리(랭글리?)에 있거나 없거나 그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봐요. 아무리 험하게 살아온 여자라고 해도 레비처럼 쌍권총을 정확히 휘두르고 못 다루는 총기가 없을 수 있을까요? 그 가녀린 팔뚝으로... 한순간 객기로 동남아에 남은 일본인 샐러리맨이 그렇게 깡좋게 사는 것도 그렇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CIA를 등장시키는 모든 픽션에서 하나의 통일된 설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인게죠 뭐.

  • 해돌 2007.01.11 21:06

    이니셜 D도 .....이름 그대로 D가 구린만화가 될 소지도 있음.......

    사실 이 만화에 최종보스는 퍼플쉐톰(인가?) 신의손과 신의발 (신의욱?) 과 대접전이었지~
    애니스토리는 전에도 말했지만 더이상 이어갈수 없을정도로 퍼플쉐톰전으로 마무리 되었지~

    그냥저냥 사주는 사람이 있으니 질질 끌어 나갈듯한 느낌도.....확실히 전에 비해 숨막히는 긴박감이~
    매우부족 완전부족 그냥부족 아파치부족......아빠들 다리를 이어서 만든 부족?....

    • 정말 카나가와편 들어와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 중고긴 하지만 전질 질러서 가지고 있는 입장에선 안스럽달까 껄끄럽달까 그러네요. 차종도 더이상 획기적인 게 없고 만화라는 미디어의 한계상 코스에 대한 느낌도 한계에 달한 것 같고.. 뭣보다 흡인력이라는게 줄어든게 가장 크다고 봐요. 조만간 다시 좀 재미가 확 살아났으면 합니다. 쉽진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