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박스 정면. 악성재고였던 듯?
박스 등짝. 4종을 모으면 볼이 나온다고.
박스 내부에는 볼과 스탠드 조립도
구성품. 볼의 얼굴이 들어있다.

2022년에는 이미 시리즈가 종결되어 버린 액션피규어 식완 시리즈 어썰트 킹덤. 당시에 뭔가 하나 구매했다가, 상당히 애매하다는 느낌에 바로 정리했던 기억이 나는데, 뭔가 이것저것 지르다가 악성재고가 저렴하게 남아있는 짐을 발견해서 별 생각없이 질러보았다.

찍고 보니 뭔가 삐딱하군
색감이 뭔가 밝은 느낌
등짝. 뭔가 앙상블 느낌의 조인트 구멍.
스탠드에 올려보았다.
심플한 짐의 매력이 물씬
각 관절 자유작동이긴 하다
묘하게 관절이 안좋다
가동성은 좋은데 안정성이 낮다
어썰트킹덤 짐이었습니다

고전 국산 카피프라의 단골멘트였던 '각 관절 자유작동'이라는 컨셉으로 등장한 반다이의 식완 미니 피규어로, 클리어 스탠드까지 들어있어 전시하거나 갖고 놀기 좋은 제품이긴 하다. 하지만 고관절 등, 볼관절로 되어 있는 부분의 고정성이 썩 좋지 않고, 저렴한 가격대의 식완 피규어라는 딱 그정도의 퀄리티다보니 크게 수집욕이 일지는 않았던 그런 제품이라 하겠다. GM짐의 심플한 매력을 잘 살린 것은 확실한지라, 짐의 팬으로서 하나 정도 갖고 있기는 괜찮지 않은가 싶다.